2023 롤드컵 결승진출 T1 제우스 "작년 이맘때 롤드컵 끝나고 후회 많이 했지만 올해는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 잘하겠다"

등록일 2023년11월12일 2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3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T1이 징동게이밍을 지난 해와 같은 스코어 3:1로 잡아내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징동게이밍이 올해 LPL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만큼 많은 이들이 T1의 승리를 쉽사리 예상할 수 없었지만 T1은 철저한 분석을 통한 강력한 밴픽과 본인들의 센스로 그들을 꺾으며 다시 한번 롤드컵 왕좌를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결승전에 오른 웨이보 게이밍은 비록 LPL 4번 시드이기는 하지만 작년에도 T1이 LCK의 4번 시드인 DRX에게 3:2로 패배하며 롤드컵 우승을 놓친데다 상대 팀에는 2015년 롤드컵 우승자인 '더 샤이'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출신인 샤오후 등 노련한 선수가 많아 T1 입장에서 방심할 수는 없는 상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T1의 제우스(최우제)와 오너(문현준) 또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승에 진출한 소감이 어떻게 되나
제우스: 작년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얻어 너무 좋다.
 

오너: 징동 게이밍이 잘한다는 것을 알아 긴장했는데 그래도 좋게 마무리돼 기분 좋다.

 


 

제우스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카나비 선수와 함께 플레이해서 강력함을 잘알 것 같은데 어떻게 이번 경기를 준비했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 무서웠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다.
 

오너 선수의 이니시 각이 매우 매서웠는데 앞으로 남은 롤드컵 경기에서 따로 하고 싶은 플레이가 있나
지금까지는 렐이나 팀을 도와주는 챔피언을 많이했는데 결승 때는 다른 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재미있는 챔피언을 해보고 싶다. 물론 렐도 좋다(웃음).

 

제우스 선수는 결승전에서 더샤이(강승록) 선수를 만날 예정인데 소감이 어떤가
이번 롤드컵 시작 전 더샤이 선수와 호텔에서 유니폼 교환하면서 오랫동안 버텨서 만나자 했는데 그 당시에는 웨이보도 그렇고 우리 팀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만나서 감회가 새롭다. 더샤이 선수는 뛰어난 선수이기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두 선수 우승 각오 부탁 드린다
오너: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잡아 좋지만 방심하지 않고 웨이보도 잘하는 팀이기에 오늘처럼 준비 잘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우스: 작년 이맘 때 쯤 결승전을 치루고 오랫동안 후회도 했는데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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