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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대작게임 개발 꿈꾸던 라인게임즈 김민규 창업자, 7일 퇴사 확인

2023년09월15일 16시08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라인게임즈 대표 및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역임한 김민규 창업자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규 창업자는 2012년 라인게임즈의 전신인 넥스트플로어를 창업해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 최고 히트작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히트작들을 내며 회사를 키웠다. 2018년에는 넥스트플로어가 모기업 라인게임즈와 합쳐지며 라인게임즈 대표직을 맡아 2023년 2월까지 라인게임즈 운영을 책임졌다.

 

2023년 2월 박성민 신임 대표가 취임하며 CPO로 직함을 바꾼 뒤에도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9월 7일부로 회사를 떠났다.

 

라인게임즈 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하신 것으로 안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공유받은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규 대표는 게이머이자 개발자 출신 대표로, 창업 초창기부터 콘솔게임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대작 콘솔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꿈을 거듭 밝혀 왔다. 실제 사내 콘솔게임 개발을 지원해 '베리드 스타즈' 등 히트 타이틀을 배출하기도 했다.

 

라인게임즈 합병 후에는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를 추진해 라인게임즈를 스튜디오 연합체, 개발 연합으로 운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스튜디어 얼라이언스와 멀티플랫폼, 코어게임 방향성으로 다수의 신작을 발표했지만, 아직 출시되지 못한 타이틀이 많은 상황에서 김민규 창업자가 회사를 떠나며 라인게임즈가 개발중인 콘솔, 멀티플랫폼 타이틀들의 향방에 대한 우려도 커지게 됐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2022년 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 지분 9.4%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퇴사한 뒤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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