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컴퍼니가 27일 '포켓몬' 시리즈 27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포켓몬스터' 게임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과 '포켓몬스터 바이올렛'의 유료 DLC '제로의 비보'를 최초 공개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과 바이올렛의 유료 DLC 제로의 비보는 전편과 후편으로 나누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전편 '벽록의 가면'이 가을, 후편 '남청의 원반'이 겨울 이후 배포될 예정이며 가격은 34,800원이다.

벽록의 가면은 자연 학교 '북신의 고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전설의 포켓몬 '오거폰'이 등장한다.

남청의 원반에서는 '블루베리 아카데미'로 교환 유학을 떠난 플레이어의 이야기와 전설의 포켓몬 '테라파고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로의 비보를 통해 공개되는 각각의 지역에서는 본 게임의 주 무대 '팔데아지방'에서는 서식하지 않았던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 컴퍼니는 방송 종료 후 제로의 비보의 예약판매를 닌텐도 e숍을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로의 비보 구매 시 게임에서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신형 교복 세트'가 주어지며 이 외에도 조기 구입 특전으로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포획이 불가능한 특별한 '조로아크(히스이의 모습)'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