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드디어 '리니지' 형제 넘었다... 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 구글 매출 1위 달성

등록일 2021년06월17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 후 4년여 만에 드디어 타사 게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2017년 6월 '리니지M'이 정상에 오른 이후 엔씨소프트가 다른 회사 게임에 1위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

 

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제2의 나라)’가 국내 최고 매출 순위를 지키던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제2의 나라는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일본의 지브리스튜디오와 게임개발사 레벨파이브가 협업한 ‘니노쿠니’ IP를 바탕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성공시킨 넷마블네오가 지난 3년 동안 150명 이상의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한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

 

지난 10일 출시된 제2의 나라는 일찌감치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약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특히 기존 모바일게임 세대들은 물론 모바일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유저층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하고 약 1500여일 동안 굳건한 매출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 형제를 넘어서는데 성공하며 모바일 MMORPG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의 흥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일일사용자수 역시 기존 모바일게임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 출시 2일차인 6월 12일 제2의 나라를 즐기는 일일이용자수(DAU)는 약 68만 2340명으로 전체 모바일게임 이용자 수 중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제2의 나라의 인기 및 매출지표도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는 글로벌 모바일 MMORPG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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