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후원하기(Tip Jar)' 기능 베타 오픈... 음성 기반 서비스 '스페이스'에서도 가능

등록일 2021년05월07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트위터가 '후원하기 (영문명 Tip Jar)' 기능을 베타 오픈했다. 이제 트위터 이용자는 크리에이터, 저널리스트, 전문가, 비영리 단체 등에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영어 트위터 앱 이용자(iOS 및 안드로이드)라면 누구나 프로필 페이지 우측 상단의 '후원하기' 아이콘을 눌러 후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트위터의 음성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트위터 스페이스(Twitter Spaces)'내에서도 후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후원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결제 서비스 목록이 표시되며,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이동해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결제 서비스는 밴드캠프(BandCamp), 캐시앱(Cash App), 패트리온(Patreon), 페이팔(PayPal), 벤모(Venmo) 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트위터는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후원하기'를 프로필에 추가해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는 크리에이터, 저널리스트, 전문가, 비영리 단체 등 소수의 그룹으로 지정됐다. 트위터는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와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위터 측은 “그동안 이용자가 팔로우, 리트윗, 마음에 들어요 외에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지지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음성 트윗, 플릿(Fleets), 스페이스(Spaces)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온 트위터는 이용자가 자신의 트윗과 독점 콘텐츠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슈퍼 팔로우스(Super Follows)' 기능도 올해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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