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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바람이 현실로, 파판7 리메이크 등장?

2011년12월05일 13시01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롤플레잉게임(RPG)이자 현재까지 발매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버전이 등장해 유저들 사이에 화제다.

'파이널판타지7'에 대한 리메이크 버전은 '파이널판타지' 유저들이 바라는 가장 큰 이슈. 그러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는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어 전혀 계획이 없다"며 공식으로 리메이크에 대해 진행하고 있지 않음을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결국 유저들 손에 의해 이루어졌다. 'STUDIO PAINT'라는 해외 유저들에 손에 개발된 '파이널판타지7'은 비록 공식 버전은 아니지만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은 언리얼엔진3로 만들어졌으며,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1인칭 시점으로, 전투는 기존과 같은 3인칭 시점에서 턴방식으로 이루어진다. 'STUDIO PAINT'의 공식 홈페이지(http://ff7remake.hostoi.com)에는 데모 시연버전도 배포 중이며 '파이널판타지7' 게임의 극초반 부분을 체험할 수 있다.

유저들이 제작한 '파이널판타지7'은 주인공 '클라우드'와 '티파'가 등장하는데, 3D 매핑 기술을 잘 적용해 과거 PS로 선보였던 '파이널판타지7' 때와는 사뭇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투 부분도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의 턴방식 전투를 잘 담아내려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스퀘어에닉스에서 개발하지 않던 것을 이렇게나마 보게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스퀘어에닉스에서 개발했던 '크로노트리거' 역시 유저들이 리메이크 버전을 선보였다가 스퀘어에닉스의 요청으로 중단된 사례가 있듯이 이번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역시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7년 1월 발매된 '파이널판타지7'은 일본에서는 326만장, 전세계 980만장이 판매되며 시리즈사상 가장 많은 흥행을 거둔 타이틀이다. 플레이스테이션1로 시리즈 최초 3D 그래픽으로 발매됐으며, 국내에는 삼성전자에서 1998년 PC용 인터내셔널(영문판)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

90년대 말 큰 인기를 얻었던 본 게임은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후 PS2, PSP 등으로 다양한 외전 타이틀이 발매됐으며, '파이널판타지7' 이후를 다루고 있는 '파이널판타지7: 어드벤트 칠드런'과 같은 영상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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