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세계관 최약체 '호크'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벤트 보스로 두둥등장

등록일 2020년05월19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지난 13일 신규 이벤트 보스 '[잔반 마스터] 거대 호크'를 공개했다.

 

원작 애니메이션 속에서 호크는 작품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이자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는 돼지이다. 특유의 말 버릇과 귀여운 행동으로 캐릭터 인기 순위 투표에서도 주인공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캐릭터이다.

 

호크는 작품 속 세계관에서 최약체로 등장하며 마력을 가진 생명체의 일부 조각만 먹어도 해당 생명체의 능력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 특징들을 게임에 녹여 이번 이벤트에서 멀린의 특별 '호화로운 잔반'을 먹고 강해진 [잔반 마스터] 거대 호크를 이벤트 보스로 등장시킨 것. 플레이어는 이벤트 보스 클리어 횟수에 따라 '호크&엘리자베스' UR 등급 의상을 획득할 수 있고 보스 클리어로 모은 재화로는 영웅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귀여움과 약함이 비례하는 호크, 게임 속에서 넷마블은 어떤 식으로 호크를 보스로 등장시켰는지 직접 플레이해보았다.



 

핵심은 3턴 간 버티기
[잔반 마스터] 거대 호크의 대부분 개성과 스킬은 공격적이지 않고 자신의 HP 증가나 방어력 상승 등을 보유한 전형적인 방어형 보스이다.

 

호크는 멜리오다스와 함께 여행 중인 말하는 돼지로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목소리 행동으로 작품의 마스코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 이벤트 보스로 등장한 호크는 근력 속성의 보스로 멀린이 준 특별 잔반을 먹고 거대해지고 강해졌다.

 


 

1페이즈와 2페이즈 모두 동일하게 전 시작 시 전장의 모든 버프와 디버프를 해제하고, 해제한 버프 및 디버프 한 개 당 최대 생명력의 5%를 회복하고 1페이즈에서는 3턴마다 회복, 2페이즈에서는 3턴마다 방어력 증가 후 HP 회복 스킬을 사용해 1턴부터 무작정 대책 없이 공격하다가는 공략 타임만 무지막지하게 길어진다.

 

호크 공략 중 중요한 것은 개성 '허점'과 각종 피해 증가 옵션들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다.

 

허점은 호크가 피해를 받지 않으면 플레이어 캐릭터들에게 공격력 100%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호크의 버프로, 최대 3회까지 중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첫 3턴은 호크를 공격하기 보다는 스킬 이동으로 최대한 필살기 게이지를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마지막 3턴에서는 공격 스킬 대신 버프나 회복 스킬을 사용해 필살기를 위한 공간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본격적인 공격은 4턴에서부터 시작하는데 호크는 필살기, 일반 공격 스킬, 약점(디버프가 걸려 있는 대상에게 3배 피해) 스킬에 맞을 경우 받는 피해가 증가하므로 이런 특징을 활용해 공격하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디버프 스킬의 경우 다음 턴에 호크가 디버프를 해제하고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바로 약점 스킬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호크 자체의 공격력이 낮긴 하지만 3턴 간 계속 맞기만 해야하므로 HP의 부담이 되는 유저라면 HP 증가 음식을 먹으면 될 것 같다.

 


 

추천 영웅
이번 호크 이벤트 보스전에서는 디버프 스킬보다는 일반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영웅, 2페이즈에서의 공략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자세 해제 스킬을 가진 영웅의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특히 3턴에서 주력 딜러들의 필살기 수급을 위한 버프, 회복 스킬을 가진 영웅도 파티에 포함시키는 것도 추천한다.

 

[선샤인] 성기사 에스카노르

 



이제는 빠지면 섭섭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속 대표 공격형 캐릭터인 에스카노르. 두개의 에스카노르 중 체력 속성의 [선샤인] 성기사 에스카노르를 추천하는 이유는 1번 스킬 '엘레강스 블로' 때문이다.

 

엘레강스 블로는 2레벨 이상부터 필살기 게이지 생성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에스카노르의 필살기 타이밍이 빨리 돌아 온다. 여기에 호크의 필살기에 맞을 경우 피해 증가 개성이 더해지면서 큰 시너지를 낸다.

 

[신속의 기사] 수호자 제리코

[신속의 기사] 수호자 제리코는 단일 적군에게 약점을 주는 1번 스킬 '플래시 어택'을 보유하고 있는 영웅이다.

 

특히 제리코의 개성 '연속베기'는 영웅이 사용한 스킬 횟수당 치명 확률이 10% 증가하는 옵션을 갖고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영웅의 공격이 강해진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에일 콜렉터] 모험가 반

 



붉은 마신 섬멸전 헬 난이도에서 주력 딜러로 기용되고 있는 만큼 육성한 유저가 많은 '[에일 콜렉터] 모험가 반'은 적의 방어도를 낮추는 스킬을 두개 보유하고 있어 제리코와 같은 약점 스킬을 가진 영웅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또한 1번 스킬 '레이지 어택'은 2레벨부터 적군의 자세 해제 옵션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해 2페이즈 호크의 자세를 해제하고 딜 로스 없이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달콤한 유혹] 드루이드 젠나
자세 스킬을 가진 상대에게 더 강력한 대미지를 가하는 '[달콤한 유혹] 드루이드 젠나'. [달콤한 유혹] 드루이드 젠나는 2번 스킬을 통해 적의 자세를 해제할 수 있다.

 

하지만 젠나의 진가는 2페이즈 궁 타이밍에서 나타난다. 우선 젠나의 개성 '매도'는 디버프 효과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옵션을 갖고 있어, 만약 젠나가 호크의 공격 불가 디버프에 의해 공격력이 상승하게 된다. 여기에 자세를 취한 대상에게 2배 피해를 주는 필살기 '아웃셋 라이트'를 2페이즈에 사용한다면 빠르게 호크의 처치가 가능하다.

 

다만 젠나의 경우 지난 번 발렌타인데이 한정으로 나온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재는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보인다.

 

[색욕의 죄] 성기사 고서

2번 스킬을 통해 아군의 스킬을 랭크 업 시키기 때문에 주요 보스전이나 섬멸전에서 꼭 사용되는 '[색욕의 죄] 성기사 고서'는 이번 이벤트 보스전에서도 물론 충실히 제 역할을 한다. 특히 3턴에 고서의 랭크업 스킬을 어떤 딜러에게 사용하는지가 이후 공략 흐름에 큰 역할을 주므로 전략적인 활용이 중요해 보인다.

 

[돼지의 모자] 주점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

 



이번 이벤트 보스전은 첫 3턴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계속 맞아야 하므로 HP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릴리아나 왕녀 엘리자베스 등의 태생 SSR 힐러를 사용해도 되지만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태생 SR 캐릭터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도 좋은 선택이다.

 

먼저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는 개성 '위기탈출(다음 턴 시작 시 최대 생명력의 10% 회복한다)'으로 인해 별도의 힐을 하지 않아도 HP 회복이 가능하다. 여기에 2번 스킬 '너스 콜'은 2레벨부터 아군의 필살기 게이지 생성 옵션이 붙어 빠르게 필살기 게이지 충전이 가능해 에스카노르 등과 같이 사용하면 생각보다 빠른 타이밍에 호크 사냥이 가능했다.

 

한편 호크&엘리자베스의 신규 의상을 얻을 수 있는 호크 이벤트 보스전은 오는 28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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