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넥슨, 지스타 15년 개근 깨졌다... '지스타 2019' 불참 확정

등록일 2019년08월09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가 시작된 후 매년 참가하며 지스타를 상징하는 국내 게임사로 자리잡은 넥슨이 '지스타 2019'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넥슨 경영진은 최근 지스타 2019 참가를 취소하기로 최종 의사결정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 측에 참가 취소 사실을 곧 알릴 예정이다.
 
넥슨은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을 매물로 내놓은 뒤에도 기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 지스타 2019에도 참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 하지만 매각이 최종 취소되고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스타 2019 참가를 취소하고 회사를 추스리는 한 해로 삼기로 방침을 정했다.
 
넥슨은 엔씨,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지스타에 띄엄띄엄 참여하는 와중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늘 대규모 부스를 냈던 게임사. 이번 지스타 불참 소식은 국내외 게임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이 최근 북미 지사를 통합한 데 이어 축소지향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넥슨 측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자사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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