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독컬처하우스 웹소설 '용신의 게임', 웹툰 '이계 검왕 생존기' 카카오페이지 통해 선보여

등록일 2019년08월05일 17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 제작에 참여한 레드독컬처하우스(대표 배기용)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웹툰과 웹소설을 동시 출시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최초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웹툰·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국형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넷플릭스’, 중국 최대 온라인 애니메이션 플랫폼 ‘빌리빌리’, 게임사 ‘넥슨’ 등과 협업하여 세계 시장을 무대로 대형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제작한 한국의 2D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홍정훈 작가의 신작 <용신의 게임>이 웹소설 첫 주자다. 홍 작가의 대표작인 <드림사이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각색돼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이번 작품에선 레드독컬처하우스와 손잡고 실사화 대신 애니화를 택했다. 국내 라이트노벨 대표 작가로 꼽히는 네오타입 작가도 레드독컬처하우스를 통해 신작 웹소설을 출시한다. 네오타입 작가의 신작 <현실은 이세계 황제의 소설처럼>은, 그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판타지 소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출판 자회사 레드독퍼블리싱그룹(공동대표 최종인, 이재하)을 통해 이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웹툰은 기존 카카오페이지 인기 판타지 소설인 임경배 작가의 <이계 검왕 생존기>를 각색한 동명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에서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 레이블 ‘스튜디오 크힛’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 작품도 카카오페이지에서 국내 연재를 확정했다.

 

레드독컬처하우스 배기용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아직 척박하지만 국내 정상급 작가들의 도움으로 원작IP 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성인 대상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 웹툰 웹소설 시장도 급성장했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제작 능력도 무르익었다. 지금이 바로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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