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김남규 전 대표 등 전 경영진 411억 횡령 혐의로 고소... 주식거래 정지

등록일 2019년01월17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갓 오브 하이스쿨' 등을 서비스하던 와이디온라인이 김남규 전 대표 등 전 경영진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6일 횡령, 배임 혐의 발생에 관한 공시를 게재했다. 게재된 공시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김남규 전 대표와 김상일 전 사내이사 외 4인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횡령)했다며 전 경영진들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횡령 규모는 약 411억 원으로, 회사의 자기자본인 157억 원보다 약 2.6배 가량 많은 액수다.

 

이번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사실 공시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와이디온라인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또한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에 관한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매매거래정지는 계속될 예정이다. 결정 시일은 2월 11일까지다.

 

횡령 발생 금액 약 411억 원은 현재까지 와이디온라인 당사가 확인한 금액으로, 해당 공시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와 이에 따른 조사 과정에서 변동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시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후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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