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 개발, 네오위즈 '블레스' 출시 3년여만에 국내 서비스 종료... "IP 사업은 지속"

등록일 2018년09월20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블레스(BLESS)'가 오는 11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가 7년여의 기간 동안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해 개발한 작품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인 대규모 협력과 경쟁을 진영간 전쟁과 진영 내 정치적 갈등으로 그려낸 핵심 콘텐츠 RxR(Realm X Realm)과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다채로운 던전, 채집과 제작 등이 특징인 작품이다.

 

지난 2016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스는 오는 11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함으로써 약 2년 10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네오위즈는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블레스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블레스 서비스 종료에 대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스의 서비스 개선과 게임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내부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는게 힘들다고 판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레스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네오위즈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블레스의 IP사업에도 지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는 블레스의 국내 서비스 종료일 뿐 블레스의 IP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라며, “블레스의 모바일 버전 출시는 물론 현재 별개의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콘솔 게임 개발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