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 확률 조정 논란 '러브앤프로듀서', 개발사 측 "논란 일으켜 죄송, 유저 보상 위해 최선 다할 것"

등록일 2018년09월03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퍼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러브앤프로듀서'에서 뽑기 확률을 조정해 논란이 생긴 가운데 페이퍼게임즈와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유저들 사이에서 페이퍼게임즈가 지난 1일 오픈한 설날 특별 운명 뽑기에서 특정 횟수 구간을 돌파해야만 특별 운명을 획득할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시작됐고 공식 카페를 통해 개발사가 중국에서 적용된 보정 확률이 적용된 것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개발사는 뽑기 보정 확률을 제거하고 모든 뽑기 구간에 동일하게 안내된 확률로 조정했으며, 보정 확률이 적용된 1일부터 2일까지 뽑기를 진행한 유저들은 고객 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뽑은)카드를 회수한 후 루비를 돌려준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같은 논란이 있었던 러브앤프로듀서의 중국 버전인 '연여제작인'의 '메인 라이카 풀' 이벤트에서는 카드 회수 없이 루비를 돌려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러브앤프로듀서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된 이벤트의 확률을 국내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과정에서 이런 논란을 일으켜 죄송스러우며 운명 회수 없이 루비를 돌려주는 것은 이미 (운명)회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유저 분들을 위해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환불 조치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생각이며 늦어도 일주일 내에 신청 들어온 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진행될 뽑기 및 이벤트에 관한 질문에 대해 관계자는 “확정 운명 이벤트를 비롯한 중국에서 앞서 진행된 이벤트는 일정의 변동 없이 국내에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 진행될 뽑기 이벤트는 보정 확률 없이 확률에 표기된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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