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맹수의 힘으로 더 강해져 돌아 온 '미니특공대X'

등록일 2018년03월27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히어로가 등장하는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새로운 시리즈 '미니특공대X'가 지난 22일 개봉했다.

미니특공대X는 오는 5월 EBS를 통해 방영 예정인 전대물 3D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신규 시리즈 3편을 극장에서 선공개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맹수의 힘으로 더 강해진 미니특공대와 새로운 외계인 악당이 등장해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먹진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 온 미니특공대는 극장판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줬는지 먼저 확인해봤다.


여전히 사랑스럽고 멋있고 듬직한 미니특공대
미니특공대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히어로로 변신하고 이어서 로봇에 탑승까지 하는 등 귀여운 동물 애니메이션, 전대물, 메카물을 넘나들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작품이다.

그리고 그런 매력은 이번 편에서도 잘 표현됐다. 의도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는 귀여운 동물 모드의 미니특공대는 물론 화려한 액션으로 눈을 사로 잡는 히어로 모드, 그리고 각자 자동차, 드릴, 전투기로 변신할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해 강력해진 적과 싸우는 로봇 모드 등 각 주인공들의 매력은 이번 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귀여운 동물 모드의 미니특공대의 모습은 여전히 귀여웠다. 현장에 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기자조차도 발랄하게 사고를 치는 모습들은 여느 집에 어린 애완동물을 보는 느낌과 흡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리더 볼트를 존경하는 새로운 미니특공대 '재키'가 등장헤 의도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재키의 활약은 그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명품 성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번 편에서도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리더의 역할인 볼트의 동물 모드(양정화)와 히어로 모드(엄상현)의 성우를 다르게 해 사고뭉치 볼트의 매력과 듬직한 리더의 매력을 살린 점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더 강력해진 미니특공대와 외계인 악당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는 맹수의 힘을 더해 강해진 미니특공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편을 통해 공개된 맹수의 힘을 담은 디스크를 활용해 미니특공대는 이전과는 다른 공격을 선보였다. 각 디스크들은 각기 다른 맹수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면 스노우 타이거를 이용하면 적을 얼리는 얼음 공격을 할 수 있었으며, 곰의 힘을 가지면 물리적인 힘이 강해지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어 이후 공개될 방영본에서는 또 어떤 힘을 사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특공대들이 강해진 만큼 적도 강해졌다. 지난 편에서 동물 세계를 구한 미니특공대 대원들은 이번에는 인간의 불행 에너지를 모으려는 '제노스'를 중심으로 한 외계인 악당들과 맞서 싸우며 인간 세계를 구하게 된다.

시작부터 특별한 공격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외계인들은 제노스의 도움으로 더욱 강력해진다. 특히 제노스의 힘으로 로봇 만큼 커진 외계인과 미니특공대 로봇들과의 치열한 전투는 뭐니뭐니 해도 이 작품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다.

비록 극장판에서는 세개의 편만 보여줬지만 회가 늘어날수록 악당들이 점차 강력한 능력들을 보여줬던 만큼 향후 시리즈에서 외계인 악당들과 미니특공대의 전투는 점점 더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TV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극장판을 통해 맹수의 힘을 활용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미니특공대가 실제 TV 시리즈에서는 어떤 활약을 벌이게 될지 기대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