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PSS 베타' 솔로 우승자 '퍼즈페이스', "스쿼드 모드에서도 우승 차지할 것"

등록일 2018년02월10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OGN이 금일(9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핫식스 퍼지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 베타)'의 솔로 모드 결승전을 개최한 가운데, 'FaZe Clan' 소속의 'FuzzFace'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PSS 베타' 솔로 모드 결승전에는 지난 30일 결승 진출전을 통해 선발된 56명의 국내 선수와 북미, 유럽, 중국 지역의 6개 팀 24명의 선수가 최후의 승자 자리를 놓고 혈전을 벌였다.

'FuzzFace' 선수는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매 라운드마다 안정적이면서도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포인트를 차근차근 쌓아나갔고, 4라운드에서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며 종합 점수 2위를 기록한 'BACKROOM' 선수와는 105점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종합 우승을 거머쥔 David Tillberg Persson(FuzzFace/FaZe Clan)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


먼저 우승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FuzzFace: 굉장히 좋은(잘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오늘 우승이 더욱 기쁘고 기분 좋다.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오늘 우승이 나를 위한 선물이 될 것 같다.

라운드 1위는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결은 무엇인가
FuzzFace: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TOP 5 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에 오면서 기대한 점이 있었다면
FuzzFace: 한국 선수들이 굉장히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알고 있었고 기대도 많이 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자신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전술이 있다면 무엇인가
FuzzFace: 특별한 전략은 없다. 게임을 할 때마다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편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은 없었나
FuzzFace: 3인칭 모드와 1인칭 모드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다른 해외 팀은 한국에 일찍 와서 대회준비를 했다고 하는데, FaZe Clan도 한국에 일찍 와서 대회를 준비했나
FuzzFace: 일주일 전에 와서 한국 팀이 주최하는 스크림에 참가하는 등 연습을 했다. 한국팀과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OGN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참가해 봤는데, 이 곳과 다른 나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FuzzFace: 인터넷과 서버 등 시설이 매우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할 때 움직임에 대한 반응 속도도 좋고 움직임 등이 수월해서 경기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느꼈다.

'배틀그라운드'가 가진 e스포츠로서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FuzzFace: 보통 1대1이거나 1팀 대 1팀으로 대전을 펼치는 것이 대부분의 e스포츠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다 대 다 구도의 경기라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분명 강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요일에 있을 스쿼드 모드 결승전에 나서는 각오 한 마디
FuzzFace: 당연히 우승을 차지하고 싶고, 1인칭 모드와 3인칭 모드가 차이점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FuzzFace: 이 곳에 오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팀을 위해서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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