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세븐나이츠, 그 30년 후의 이야기... 넷마블 '세븐나이츠2'

등록일 2017년11월16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세븐나이츠2'가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세븐나이츠2 에피소드'와 '레이드'를 선보이며 최초로 '세븐나이츠2'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넷마블에서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2'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전작의 장점인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MMORPG에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리얼 4 엔진을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30년 뒤 세계관을 MMORPG 장르로 풀어낸다. 전작 영웅을 포함한 수십종의 영웅(캐릭터)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하며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는 전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새로운 세븐나이츠의 시작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으로 선보이는 에피소드는 스토리의 서장 '마지막 희망'으로 모바일 MMORPG로 탄생한 '세븐나이츠2'의 세계를 소개한다. 에피소드의 시작을 맡은 '렌'은 세븐나이츠 중 하나인 아일린의 딸로 세븐나이츠2'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외형, 머리색까지 닮았을 뿐만 아니라 아일린의 특기인 창으로 뇌전을 다루는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렌과 함께 전투, 이동 등 '세븐나이츠2'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초반 전투에서는 기본 공격과 스킬 3종 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궁극기를 배우게 된다. 궁극기를 사용하려면 적을 공격해 필요한 게이지를 채워야 하며 사용시 강력한 공격과 함께 세븐나이츠의 매력 중 하나인 화려한 연출을 체험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의 에피소드에서는 특히 스토리 측면이 강조되었다. '세븐나이츠2'의 이야기는 렌이 몬스터의 공격을 받고 있는 마을에서 신비한 소녀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작고 유약해 보였던 이 소녀는 도리여 '신의 기적'으로 렌과 일행을 구해주고, 덕분에 이들은 원래 살던 마을로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마을에서는 전작에서 30년이 흘러 고집 세고 반항기 넘치는 딸 때문에 골치가 아픈 어머니 '아일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을로 돌아온 에피소드 중반부터는 렌이 아닌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세븐나이츠2는 하나의 클래스로만 플레이하는 일반적인 MMORPG와 달리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동시에 플레이하는 전략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 이러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의 기적'을 행한 소녀에 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게 되고,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던 마을에는 또 다시 몬스터들의 습격이 일어난다. 습격의 주동자는작에 등장했던 '세인'이다. 세인은 어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학살하는 잔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세인은 이를 저지하는 렌을 죽이려 하지만 아일린이 나서 렌을 피신시킨다. 맞서 싸우던 아일린도 폭주하는 세인에게 결국 당하게 되고, 절규하는 렌에게 아일린이 남긴 "최후의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아가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세븐나이츠2'의 서장은 끝난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

'세븐나이츠2'는 기존의 MMORPG와는 다르게 다수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캐릭터마다 고유 패시브 스킬, 액티브 스킬, 궁극기 스킬을 보유해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스타 시연버전 기준으로 전작 캐릭터 4종과 신규 캐릭터 9종 총 13종의 캐릭터가 구현됐으며, 정식버전에서는 수십 종의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의 스킬 연출은 전작의 스킬 연출을 계승했다. 루디가 방패를 치켜드는 궁극기 '최후의 방어 준비'와 거대한 칼을 내려 꽂는 '가혹한 심판', 델론즈의 '사신 소환', 세인의 '진. 흑귀야행' 등 전작과 세븐나이츠2의 스킬 연출을 비교하는 것도 전작을 경험한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 추가로 게이지를 모아서 사용하는 궁극기 스킬은 별도의 카메라 연출과 강력한 효과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MMORPG에 걸맞은 다양한 실시간 전투 콘텐츠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거대 보스 아발란체를 공략하는 실시간 8인 레이드 전투가 공개됐다. 거대 보스 아발란체는 스턴, 이동속도 감소 등의 디버프와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하며, 보스를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표시되는 공격 범위를 피하면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플레이어들은 아군 전체에게 무적효과를 부여하는 루디 ‘최후의 방어 준비’나 아군 전체에게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아일린의 ‘진형 강화’ 등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스킬 등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전략적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실시간 레이드 외에도 에피소드 시연에서 등장한 4인 파티플레이, 대규모 오픈필드 전투, 세력전 등을 포함하여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 전투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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