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넥슨 박재현 PM "배틀라이트, 스팀과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 지원 예정"

등록일 2017년11월16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지스타 2017' 현장에서 PC 온라인게임 신작 '배틀라이트'를 출품해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제작한 게임으로 지난 9월 스팀에서 먼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올해 9월 15일 독점 계약했으며 내년 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틀라이트는 전투의 재미에 최대한 집중해 전투 액션, 컨트롤의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게임에 접근하는 과정이 굉장히 짧고 간결하게 구성돼있는 것이 큰 특징이며 전투에 임하기 전 별도의 성장 과정 없이 전투에 임할 수 있는 가볍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게임이다.

기존 MOBA와는 색다른 게임성을 보이고 있는 배틀라이트에 대해서 넥슨 박재현 PM을 통해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배틀라이트의 정확한 국내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나
내년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라이트는 글로벌 원빌드를 지원,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란 넥슨 플레이에서 접속하더라도 스팀으로 접속한 해외 유저들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면 넥슨 계약 전 구매한 스팀 유저들의 넥슨 이관을 지원할 예정인가

그렇다. 이는 개발사와 협의가 된 내용으로 넥슨 이관에 동의한 유저들은 이관 가능하며 계속 스팀으로 즐길 유저들은 스팀으로 즐길 수 있다.

이관 보상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는 중인가
그렇다. 현재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정해지면 공식 채널을 통해 말할 예정이다.

PC방 서비스 지원은 어떻게 되나
PC방 서비스는 친구들과 쉽게 즐길 수 있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다른 유저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특히 배틀라이트가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초보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만큼 PC방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특성 상 BM 측정이 어려운데 어떻게 준비 중인가
사전 프리뷰 당시 이정헌 부사장님이 유저들이 우려할 만한 일들은 없을 것이라 말한 것과 같은 생각이다. 아직 이 게임은 출시 전 게임이므로 BM 보다는 더 많은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넥슨이 업데이트 방향을 개발사에 제안한 적이 있었나
그렇다. 특히 개발사가 e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우리 쪽에서 내부 e스포츠 팀과 협업해 준비 중인 콘텐츠도 존재한다.

타겟 유저는 어떻게 되는가

PVP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많이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은 컨트롤에 대한 쾌감, 정석 같은 것이 예전부터 있었던 컨트롤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요 타겟층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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