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이 자사의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World of Tanks Blitz)'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7 트위스터컵(2017 Twister Cup)'을 오는 1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한다.
작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회째를 맞는 '트위스터컵'은 올 해 총 상금 3만 달러 규모로 '월드 오브 탱크'의 고향인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대표 EHR2(EHR)를 비롯해 초대 챔피언인 CIS(독립국가연합)의 C4(C4), 북미의 Blitzkrieg(PRAMO), 유럽의 Legion(LGN) 등 4개 팀이 참가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경기는 11일(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1만 5천 달러와 8천 5백 달러, 3위와 4위 팀에게는 각각 4천 달러와 2천 5백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