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액션토너먼트 2017 서머 파이널', 진현성(던파) 12월 26일(사이퍼즈) 우승

등록일 2017년08월10일 0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e스포츠 대회 '액션토너먼트 2017 SUMMER 파이널(이하 액토 2017 서머 파이널)'의 결승전이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번 액토 2017 서머 파이널은 던파 부문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적을 몰아 붙이는 '엘레멘탈 마스터' 진현성과 액션 토너먼트 단골 손님 '그래플러(여)' 김창원이 맞붙었으며, 사이퍼즈 부문은 '루트'팀과 '12월 26'일 팀이 맞붙었다.

먼저 진행된 던파 부문에서는 진현성이 우승컵을 올리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설움을 씻어냈다.


1라운드 초반 김창원은 엘마를 상대로 특별한 전략을 준비해 온 만큼 진현성을 몰아 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김창원이 준비한 전략의 파훼법을 찾아낸 진현성은 반대로 거칠게 김창원을 몰아 붙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1라운드 승리로 여유로워진 진현성은 초반부터 김창원의 전략이 거의 봉인될 정도로 몰아붙였고 그 결과 셋트 스코어 3:1로 2라운드까지 승리해 액토 2017 서머 파이널 우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한편 루트 팀과 12월 26일 팀이 맞붙은 사이퍼즈 부문은 1경기는 탱커 성장에 힘을 쏟은 12월 26일이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12월 26일 팀이 승리했다.


12월 26일은 첫 경기 탱커 라인에 힘을 쏟는 전략으로 루트 팀을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2경기에서 루트 팀이 전략을 바꾸며 꺼낸 빠른 템포의 경기에 전략이 막히며 위기를 맞게 됐다.

1:1 동점 상황에서 이후 게임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인 만큼 3경기에서는 양쪽 모두 신중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루트 팀의 선공을 12월 26일 팀이 재치 있게 받아치며 조금씩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승부의 쐐기를 박은 마지막 트루퍼 싸움에서 먼저 전투를 열며 들어 온 루트의 공격을 12월 26일의 탱커라인이 버텨내는 사이 12월 26일 선수들은 루트 팀의 뒷 라인 공격에 성공 그대로 적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며 승리를 챙겼다.

양 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4경기에서는 쉽사리 누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 끝에 12월 26일이 마지막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진현성(던파 부문)은 상금 1,500만원과 1,500만 세라를 12월 26일 팀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액션토너먼트의 2017는 재정비 후 9월 가을 시즌으로 돌아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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