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만화가 '우메즈 카즈오' 연출작 '더 마더', 내달 6일 디지털 개봉 앞두고 포스터 공개

등록일 2017년06월29일 11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관련된 사람들이 연이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가운데, 그 비밀을 파헤치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공포만화가를 중심으로 한 공포 스릴러 '더 마더'가 오는 7월 6일 국내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더 마더'는 '숲의 형제(森の兄妹)', '별세계(別世界)' 등을 발표하며 프로에 데뷔, '고양이눈 소녀(ねこ目の少女)', '뱀소녀(へび少女)', '표류교실(漂流敎室)', '나는 신고(わたしは眞悟)' 등의 공포 만화로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만화가 우메즈 카즈오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영화에서 공포만화가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 ‘우메즈 카즈오’라는 점과 '뱀소녀'라는 실제 자신의 작품이 극중 사건의 큰 실마리로 등장한다는 점 등 많은 자전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기괴하면서도 흡인력있는 그림체와 어딘가 결핍이 있는 주인공들을 바탕으로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잔인하게 묘사하여 일본 공포 만화계의 거장으로 손꼽히게 된 만화가 우메다의 명성만큼이나 탄탄한 스토리로 올여름 관객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만화 대표작에서와 같이 이번 영화에서도 공포감과 더불어 연민을 느끼게 만드는 그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의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모성애와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전망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섬뜻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우메다 카즈오’ 역의 카타오카 아이노스케의 강력한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그의 뒤로는 우메다 감독의 그림체로 그려진 ‘뱀소녀’의 얼굴과 셀 수 없이 많은 거미 그림이 자리하고 있어 극중 일어날 잔혹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느 한 공포만화의 감춰졌던 잔혹한 진실을 담아낸 공포 스릴러 '더 마더'는 오는 7월 6일 디지털 최초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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