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13일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 참여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2017 LCK)서머 스플릿'의 3주차 경기를 13일(화)과 18일(일) 오후 5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13일 17시에 진행 예정인 ‘2017 LCK’ 서머 스플릿 3주차 1경기에서는 3연승 이후 상위권 팀들과 연전을 치르게 된 kt Rolster와 승강전을 통해 LCK 잔류에 성공하고 2주차까지 좋은 경기력과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Jin Air Green Wings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현재 3승 1패로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두 팀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유지와 중위권 하락의 갈림길에 놓이게 돼 더욱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20시 경기에서는 2연승 후 2연패로 분위기가 약간 침체된 Longzhu Gaming과 3연패 이후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기세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ROX Tigers가 맞붙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Longzhu Gaming이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을지, 반대로 ROX Tigers가 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17시 경기에서는 초반의 불안한 경기력을 재정비해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SK telecom T1과 현재 2승 2패로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Afreeca Freecs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 SK telecom T1이 기록한 2패 중 1패를 안겨준 Afreeca Freecs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SK telecom T1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할지, SK telecom T1이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 회복을 하게 될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팀의 중심 미드 라이너 SKT ‘Faker’ 이상혁과 AFs ‘Kuro’ 이서행의 맞대결이 다시 이뤄질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이어지는 20시 경기에서는 2주차까지 4전 4승으로 이번 서머 스플릿의 유일한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Samsumg GALAXY와 화려하게 LCK의 등장을 알렸으나 SK telecom T1과의 경기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Ever 8 Winners가 대결을 펼친다. MVP 포인트 400점으로 선두를 달리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Samsung GALAXY의 기둥이 되고 있는 ‘Crown’ 이민호를 상대로 화려한 데뷔를 알리며 LCK 미드 라이너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는 ‘Cepted’ 박위림이 이번 라운드에서 본인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2017 LCK' 서머 스플릿의 3주차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 경기는 13일(화)과 18일(일) 17시와 20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장당 4천 원(골드석)과 2천 원(실버석), 1천 원(브론즈석)으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