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애니메이션과 게임의 경계가 사라진다... 'IF : 만약의 세계'

등록일 2017년05월29일 12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전예약자 수 30만 명을 훌쩍 넘기며 애니메이션 팬들을 설레게 한 이펀컴퍼니의 신작 ‘만약의세계’가 곧 출시된다. 이미 한차례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공개한 바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가 크다. 그렇다면 ‘만약의 세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게임 특징


1.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6명이다. 각 캐릭터마다 매력적인 특징이 있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직접 골라 플레이할 수 있고, 직업 선택 또한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편이다. 특히, 각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티저 영상을 보고 나면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지게 된다.

‘만약의세계’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NPC, 몬스터, 펫에게도 특별한 개성을 부여했다. 일부 NPC의 경우 매우 낯익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우리가 익히 기억하고 있던 ‘시라누이 마이’나 ‘야가미 이오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로 유명한 SNK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이와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게임 초반부터 만날 수 있는 ‘시라누이 마이’는 오랜 게임의 향수를 되새겨주기도 한다.

게임의 티저 영상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 ‘아톰’의 제작진이 참여해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게임 속에서도 익숙한 느낌을 상당 부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속 캐릭터의 목소리 역시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게임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전달하는 그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2. 턴제 기반의 전투 시스템


 
'만약의세계’의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MMORPG에서 흔하지 않은 전투 방식인 만큼 첫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꽤나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된다. 액션 RPG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접하는 턴제 전투 방식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는, 깔끔한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몬스터와 마주하게 될 경우 별도의 전투 필드가 펼쳐지고 해당 필드에서 전투가 진행되는데, 이 필드에는 이용자 본인과 적 몬스터 외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그렇기에 전투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없어 오롯이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의세계’는 버튼 클릭만으로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데 이 스토리 보는 맛이 꽤 쏠쏠한 편이다. 특히, 전투가 시작되고 적 몬스터가 스토리에 따라 대사를 한다는 점이 신선하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그냥 저장된 목소리만 내뱉던 그런 몬스터와는 다르게 실제로 상호작용하는 적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세 번째로는 다대다 전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와 큰 맥락은 비슷하다. 별도의 전투 필드가 펼쳐져 다른 이용자가 지나다니지 않는 데다가 전투를 진행하면서도 캐릭터가 스테이지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한 화면에 적 캐릭터와 아군 캐릭터가 모두 들어온다. 이 덕분에 이용자는 내 동료들의 상태와 적들의 상태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3. 색다른 육성의 재미 제공하는 펫


이용자는 기본 캐릭터와 별개로 펫을 육성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레벨이 올라가면 더욱 강력해지지만, 펫은 주인공 캐릭터와는 다르게 일정 레벨이 되면 진화를 하게 된다. 캐릭터는 성장을 통해 강해지는 맛을 제공한다면, 펫은 전투력 증가와 함께 신규 펫 외형 획득이라는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펫의 경우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여 직접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캐릭터의 성장만큼이나 펫을 모으고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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