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7' 오는 5월 30일 개막

등록일 2017년03월23일 13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와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타이베이컴퓨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 동안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컴퓨텍스는 IC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깨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및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글로벌 ICT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컴퓨텍스 2016에는 한국에서 2,850명 가량의 ICT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중국, 일본, 미국 등과 더불어 해외 참가 기업 및 관람객 모두 상위 5개국 안에 들었다. 또한, 컴퓨텍스 2016은 전년 대비 참가 바이어 수가 4.7%, 해외 참가 업체 국가 수는 36%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컴퓨텍스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이 전체 중 23%를 차지해 컴퓨텍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컴퓨텍스에서도 새로운 핵심 주제를 통해 전시회가 열린다. 1,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5,01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인 컴퓨텍스 2017은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Gaming)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등 5개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작년에 이어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델(Dell), ARM, 에이서(Acer), 벤큐(BenQ), 미디어텍(MediaTek), MSI, 써멀테이크(Thermaltake), 소시오넥스트(Socionnext)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으로는 컴퓨터 주변기기 및 일체형 PC 전문기업인 한미마이크로닉스(Micronics)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및 ICT 기업이 참가한다.

컴퓨텍스 2017은 이노벡스(InnoVEX), 스마텍스(SmarTEX), 게이밍 및 VR, 아이스타일(iStyle)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벡스는 전세계 스타트업을 위한 테마관으로, 컴퓨텍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로 꼽힌다. 올해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컴퓨텍스 기간 중 3일간 TWTC 3홀에서 진행되며, 한국, 미국, 덴마크, 프랑스, 인도네시아, 독일 등의 국가에서 220개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트라(KOTRA)가 한국관을 운영, 10 여개 이상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관 외에도 스웨덴, 네덜란드, 및 프랑스의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이노벡스 내 국가관을 별도 운영한다. 스마텍스는 IoT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전시하는 특별관이며, 아이스타일은 애플(Apple)이 인증한 다양한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이 외에 올해 컴퓨텍스에서는 특히, 게이밍과 VR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게이밍 및 VR 특별관을 신설, 해당 분야 선도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기를 선보인다.

컴퓨텍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되며,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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