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아니면 캐주얼... 설 연휴에 즐길만한 딱 좋은 모바일게임은?

등록일 2017년01월23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남부 지방을 내려가려고 하면 꼬박 하루까지 걸리고 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멀어도 7~8시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 환경이 참 좋아졌다.

문명의 이기가 없던 시절에는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갈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지금은 국민마다 최소한 1대는 갖고 있다는 스마트폰 덕분에 지루함을 많이 덜어낼 수 있게 됐다.그리고 그 시간 동안 조금의 지루함도 참을 수 없다는 사람에게 사실 게임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아주 먼 지역을 가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길다면 집중하면서 협동하는 RPG를 추천하고 비교적 가까운 지역을 가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짧다면 잠깐잠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추천한다. 긴 설 연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두 가지 장르의 추천 게임을 소개해본다.

집중하며 협동하는 추천 RPG 1 :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PC 온라인 게임의 전설 '리니지'의 계승작이자,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전략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은 물론 모바일이란 플랫폼에 맞춰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한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근거리 물리 탱커 '바슈', 원거리 딜러 '라라', 마법 딜러 '애슐리' 등 3명의 영웅과 '리니지'에서 만났던 몬스터들을 수집해 동료로 삼아 전투에서 승리해 경험치와 재료를 획득, 몬스터 소환수를 진화시켜 더욱 강력한 소환수로 육성시켜 나만의 기사단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의 스토리를 감상하며 전투를 진행하는 탐험과 특수 퀘스트에 필요한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요일 던전인 ‘시간의 균열’, 층별로 주둔한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도전 콘텐츠인 ‘오만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핵심이자 후반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수단인 ‘혈맹’은 혈맹원들과 소통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점령전과 요새전 등 대규모 전투의 색다른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매일 혈맹의 전력에 따라 거점을 점령하고 공격하며 순위를 상승시켜 점령에 따른 보상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집중하며 협동하는 추천 RPG 2 : 로스트테일


'로스트테일'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판타지풍의 배경,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어드벤처 MMORPG다.

뛰어난 그래픽과 간편한 게임 조작으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시스템, 그리고 귀여운 펫과 멋진 탈 것, 코스튬과 같은 요소를 특징으로 갖고 있는 게임이다.

'로스트테일'에는 총 6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처음 캐릭터 생성은 워리어, 위자드, 아처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각각 두 종류의 전직 클래스를 갖고 있어 1차 전직 시에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는 남녀 캐릭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은 강력한 소셜성으로 ‘경쟁’이 아닌 ‘협동’을 추구하는 힐링형 모바일 MMORPG를 지향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협력 콘텐츠, 소셜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및 채팅 이모티콘 등을 메인 콘텐츠로 장착했다. 이외에도 솔로, 파티,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방식의 던전모드와 파티를 통해 보스를 처치하는 보스 레이드 등 함께 할수록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볍게 즐기는 추천 캐주얼 게임 1 :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2


설날은 물론 평소에도 엄마와 게임을 가지고 씨름을 하는 당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임이 있다. 이름도 참 직설적인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2'다.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2'는 게임만 하루 종일 해서 화가난 엄마가 닌텐도 3DS를 숨기게 되고, 주인공이 게임기를 찾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종의 방탈출 게임 방식에 재미있는 설정을 더해 인기를 끌었던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의 후속작이다.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게임은 엄마가 3DS를 숨겨놓은 곳으로 짐작되는 옷장이나 책장, 소파 등에서 사다리, 손전등, VR, 망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찾아 내야 한다. 코믹한 상황 설정과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작을 즐겼던 유저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만큼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주 좋은 게임이다.

가볍게 즐기는 추천 캐주얼 게임 2 : 벽돌깨기 스타 : 스페이스 킹


'벽돌깨기 스타 : 스페이스 킹'은 지난 2016년 8월 첫 모바일 게임 '쥬얼스템플 퀘스트'을 출시해 전 세계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는 인디 게임사 스프링컴즈의 두 번째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이 만들어 1976년 출시된 아타리의 '브레이크 아웃'과 1986년 출시된 타이토의 '알카노이드' 형식의 이른바 ‘벽돌깨기’라는 이름이 붙었던 추억의 그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화면 상단에 있는 벽돌들을 화면 하단에 있는 바를 움직여 공을 튕겨내 깨는 게임이지만 수 백개의 스테이지와 다양한 미션, 단순한 조작에서 오는 중독성, 그리고 하트 같은 게임 횟수 제한이 없고 20메가도 되지 않는 저용량에 온라인 PvP까지 지원되는데다가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싱글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물론 어린 동생들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볍게 즐기는 추천 캐주얼 게임 3 : 프렌즈 팝콘 for Kakao


'프렌즈팝콘 for Kakao'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Match-3 퍼즐 방식에 어피치, 프로도, 튜브, 무지, 콘, 네오, 제이지, 라이언 등 8명의 카카오프렌즈 IP를 결합시킨 캐주얼 게임이다.

친숙한 Match-3 퍼즐 방식을 기반으로 길찾기, 고기 굽기, 밤낮 바꾸기, 라이언 구하기 등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수 백개의 레벨과 30여가지 코스튬으로 단장한 수백여 종의 다양한 프렌즈를 모으는 재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프렌즈팝콘 for Kakao'는 카카오프렌즈들의 각각의 개성을 100% 살린 게임 요소를 통해 기존 퍼즐게임 유저는 물론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는 신규 유저도 쉽게 적응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틈틈이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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