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효과' 여전... 방학의 제왕 '메이플스토리', IP 게임들까지 상승세

등록일 2017년01월17일 14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방학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넥슨의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필두로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M',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 등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넥슨은 각 게임 별 신규 지역 및 캐릭터 등 콘텐츠 업데이트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의 크로스 이벤트, '너키백' 캐릭터 상품 출시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 콘텐츠 업데이트로 순위 반등
먼저 지난 여름 10년 만에 5차 전직을 공개해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비욘드(BEYOND)'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중순부터 오는 2월 초까지 '원더 윈터(Wonder Winter)', '이볼브(Evolve)', '유니온(Union)', '아르카나(Arcana)' 총 네 가지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각 테마에 따라 신규 콘텐츠 '드림브레이커' 공개 및 무릉도장 '강적' 개편, 전 직업 대상 신규 5차 스킬 추가, 새로운 성장 시스템 '메이플 유니온' 오픈, 아케인 리버의 신규 지역 '아르카나' 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이볼브'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여름의 5차 전직 공개에 이어 '모험가', '시그너스', '영웅' 등 전 직업 신규 5차 스킬과 직업군 신규 5차 스킬을 공개했다.


유저들은 지난 여름 추가된 5차 스킬 및 강화 코어와 함께 'V매트릭스'에 장착할 코어 조합을 선택해 강화한 후, 더욱 화려하고 강력해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루시드'의 '하드모드'를 새롭게 오픈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 이볼브'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 참가자는 무려 37만여 명에 달했으며, 신규 및 기존 유저 유입율이 12월 기준 전월대비 45% 증가 추이를 보였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은 업데이트 전보다 콘텐츠 발표 직후부터 오름세를 보였으며, PC방 순위는 16일 기준 7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오는 19일 세 번째 업데이트 '유니온'과 2월 9일 '아르카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5,000일을 맞아 오케스트라로 리메이크한 'MapleStory Symphony in Budapest' 음원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유저들에게 또 한 번 기억에 남을 겨울 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지난달 중순 '리스타트'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출시 초 표방했던 '누구나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목표로, 고레벨 유저부터 초보 유저까지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해 인챈트, 던전, 스킬, 생활 콘텐츠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재조정했다. 유저들의 입맛에 맞춘 '던전 시스템'과 각 직업별 성장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핵심 시스템인 '부동산 콘텐츠'와 '메이플 공방'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축산', '채광', '세공', '제련' 등 새로운 생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본 서버 업데이트 전 사전 진행한 '리셋' 테스트 서버에서는 실제 기존 휴면 유저 복귀율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달 15일 '리스타트' 업데이트를 진행해, 던전 시스템의 이용률이 최대 7배까지 상승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가 2배 증가하는 등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와 '포켓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및 캐릭터 공개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미션' 업데이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차례대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달 22일 다양한 퀘스트와 새로운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는 신규 지역 '루더스 호수'를 추가하고 상위 레벨 유저들을 위한 '자쿰 원정대'의 '하드 모드'를 공개했으며, 지난 1월 12일에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보스 몬스터 '혼테일'의 '노말 모드'와 '하드 모어'를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오는 1월 말 신규 캐릭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RPG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에서도 지난 달 말, '아란' 캐릭터를 추가했다. '아란'은 원작 '메이플스토리' 최초의 '영웅' 직업의 캐릭터로 다양한 콤보 스킬을 통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섬마을 '리엔'을 포함한 전용 테마 및 39종의 퀘스트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 진행
'메이플스토리' 활용한 IP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출시 당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진행한 연동 이벤트를 통해 양 게임 모두 시너지 효과를 봤다. 이 같은 효과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유저 수가 최대 3배까지 증가하고, 일 복귀 유저 수가 20% 이상 증가 추이를 보였다.


 

넥슨은 1월 중에도 '메이플스토리 x 메이플스토리2 x 메이플스토리M'간의 콜라보레이션을 계획 중이다.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 그리고 '메이플스토리2'와 '메이플스토리M' 각 게임간 유저들이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아이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넥슨은 신세계아이앤씨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고급 브릭 피규어 상품패키지 '너키팩(Nexon Lucky Pack)' 신규 시리즈를 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출시된 '너키팩 BRICK+ SERIES'는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고급 브릭 피규어 패키지 2종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메이플스토리 영웅 직업 모든 캐릭터(6종) 피규어와 4만 '메이플포인트', '영웅즈 시크릿 박스' 3개', '별하늘 난초 구슬' 3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블라인드 버전'에는 6종 중 한 개(무작위)의 피규어와 5,000 '메이플포인트', '영웅즈 시크릿 박스' 및 '별하늘 난초 구슬'이 각 1개씩 들어있다.

넥슨 곽대현 홍보실장은 "겨울 시즌에 강한 '메이플스토리' 게임들이 강력한 IP 파워에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도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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