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이 한국서 드라마화? 토호 측 "사실무근"

등록일 2017년01월10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6일 동안 130만여 관객을 동원한 인기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채 대중성까지 잡아 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1월 10일에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너의 이름은.'에 반한 국내 관객들을 깜짝 놀래켰다.

하지만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이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너의 이름은.' 판권사인 일본의 토호 측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 관련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한국에서 드라마화가 제작되기로 확정됐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 실사 드라마화 루머는 국내에서 '너의 이름은.'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증명하는 해프닝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에서 개봉 7일째를 맞아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너의 이름은.'이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흥행기록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0만 관객을 동원해야 가능한 기록으로, 국내에서 '너의 이름은.'이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경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다시 내한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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