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 콩두 판테라vs콩두 운시아, '오버워치 넥서스컵' 결승서 우승컵 놓고 격돌

등록일 2016년12월28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 소속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와 콩두 운시아(KONGDOO UNCIA)가 오는 오늘(28일) 중국 '오버워치 넥서스컵 2016'(이하 넥서스컵)에서 맞붙는다.

콩두 판테라는 'EVERMORE', 'Rascal'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정예 팀으로, 10월 30일에 마무리된 '넥서스컵'에서도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콩두 운시아 역시 데뷔와 동시에 OGN 오버워치 APEX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은 팀이다.

콩두 판테라는 이번 시즌에서도 중국의 Celestial과 LGD를 상대로 각각 2:1, 2:0로 승리를 거두며 승자조 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12월 26일 승자조 결승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으로 직행했다.

콩두 운시아는 12월 19일 Mighty AOD에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왔으나, 이후 패자조에 합류한 LGD와 Mighty AOD를 각각 2:1, 2:0으로 꺾으며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27일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넥서스컵 결승전에서 콩두 판테라와 콩두 운시아의 '형제전'이 성사됐다. 형제팀이 해외 대회 결승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 넥서스컵이 최초의 사례로, 콩두 판테라가 지난 시즌 넥서스컵 우승자라는 점과 콩두 운시아가 첫 본선에서 최종 결승으로 올라갔다는 점에서 두 팀의 대결은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콩두 판테라와 콩두 운시아가 맞붙는 넥서스컵 결승은 오늘(28일) 19시(중국 시간)에 열릴 예정이며, 중계는 CC즈보(중국어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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