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KKEN7 FATED RETRIBUTION(이하 철권7 FR)'으로 진행되는 'VSL The Fist TEKKEN'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트위치는 VSL The Fist TEKKEN 시즌2가 오는 9월 24일 오후 1시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즌1은 지난 8월 20일, 'JDCR' 김현진의 우승, '무릎' 배재민의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1과 같은 방식으로 펼쳐진다. 16명의 선수가 4인 1조로 나뉘어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8강 진출자를 가리고,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총 4주의 일정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투신제와의 일정 조율을 위해 3주 동안의 짧고 굵은 리그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8일은 8강 이후 모든 경기를 하루동안 진행 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시즌 결승전 멤버였던 김현진, 배재민, 4강 진출자 '전띵' 전상현을 비롯해 '말구' 박건호, 'CHANEL' 강성호, '나락호프' 주정중, 'MBC' 이상민 등 국내 철권 최강자들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VSL The Fist TEKKEN 시즌2'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열릴 예정인 철권 세계 대회의 한국대표선발전 32강 시드가 제공된다.

모든 경기는 트위치의 VSL The Fist 전용 채널에서 생중계 되며,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트위치 안영훈 매니저는 “약 한 달의 휴식기를 갖고 VSL The Fist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며 “지난 시즌보다 일정이 1주일 짧은 만큼,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으니 철권7 FR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