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이 다녀간 오프라인 모바일게임 오락실, '구글플레이 오락실' 종료

등록일 2016년08월26일 15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오픈한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증강현실 게임, 인터랙티브 버전의 모바일 게임, 미니언을 비롯한 인기 게임 캐릭터 퍼레이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총 27일 동안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게임 매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평일 기준 일 평균 방문자수 3천 명 이상, 주말 기준 5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며 2~30대 남자 방문객이 많을 것이란 통념과는 달리 전체 방문객 중 가족 단위 방문객이 평균 51%, 여성 방문객이 약 48%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총 32개의 게임 외에도 매 주말마다 개발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됐다. 연예인, 프로 골퍼, 유명 BJ, 웹툰 작가 등 셀러브리티 초청 행사,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인기 게임 토너먼트, 하반기 기대작 선공개 행사 등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돼 개발사와 유저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제공됐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인터랙티브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경우 제공된 코인 역시 12만 개에 달했다. 총 8개의 인터랙티브 게임 중에는 현장에 설치된 패드를 통해 직접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무한의 계단'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나타났으며, 야구장에서 직접 야구를 즐기는 것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슬러거모바일'이 두 번째, 또한 증강현실을 통해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샷온라인M'이 세 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참가한 무한의 계단 개발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고무진 대표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무한의 계단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직접 만나 소중한 피드백을 받은 만큼 더 멋진 게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놀 거리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모바일 게임을 체험하고 그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모바일 게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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