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셀 코리아, 게임X드라마 '미인강호' 공개 "국내 TOP 10 목표"

등록일 2016년06월24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조이셀 코리아는 26일, 서울 청담동 파티오나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린쇼어 네트워크 기술 주식회사(이하 그린쇼어)와 함께 서비스할 모바일 무협 MMOARPG '미인강호‘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이셀 코리아 비키 첸(Vicky Chen) 지사장, 소닉 이(Sonic Lee) 아시아 총괄, 임선욱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 소개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이 공개됐다.


조이셀 코리아 비키 첸 지사장은 “조이셀 코리아는 설립된지 두 달이 되지 않은 신생업체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 고퀄리티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자는 우리의 목표를 위해, 그리고 ‘미인강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자신 있게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첫 타이틀인 미인강호 이후 선보이게 될 다양한 타이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미인강호의 공동 서비스는 그린쇼어가 한국 퍼블리싱 판권을 가지고 예산 운용과 서버 및 개발 실무를 총괄하며 그 외 부분을 조이셀 코리아가 담당하게 된다.

조이셀 코리아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발사로 2015년 1월 대만지사 설립 이후 출시한 무협 MMORPG '제존'을 출시, 구글 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2008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그린쇼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로 2012년 첨단기술기업증서를 획득하고 2013년 중국신삼판(NEEQ - 전국중소기업분양도시스템) 등록, 홍콩 자회사 설립을 비롯해 현재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게임업계의 다크호스다.

미인강호의 개발사 레인케이 게임즈는 자이언트, 텐센트 등 대형 게임업체에서 근무했던 핵심인력 10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청도의 위치한 실력파 개발사,


오는 6월 27일 국내 출시되는 미인강호는 중국 최초로 드라마 ‘육선문(6월 20일 방영)’과 게임의 연동 구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 내 세계관은 드라마와 연동되며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용이 게임 내에 구현되는 등 드라마와 게임을 함께 즐기는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게임은 여러 미인들을 거느리며 최고가 되어나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유저는 ‘제왕부’, ‘육선문’, ‘왕부군영’, ‘만화루(추후 업데이트 예정)’ 중 하나의 직업군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장비의 강화, 승급, 전승 등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실패 확률이 존재하지 않는다(진급은 확률에 따라 성공)는 점이다. 유저는 장비의 모든 강화를 책임지는 건곤로 시스템을 통해 장비를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탈 것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무기의 경우 ‘신병’이라고 불리는 7개의 무기를 소유하고 최고 등급에 이르게 하면 일반 신병이 가지고 있는 모든 스킬을 가지고 있는 ‘절세 신병’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인 ‘미인 시스템’은 일종의 펫과 같은 시스템이지만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모두 독립적인 존재로 자신만의 스킬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필드에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속성을 영구적으로 증가시켜주고 유저를 도와줄 수 있는 보조스킬을 사용한다. 각 미인들은 저마다의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를 알아낼 수가 있다.

이밖에도 친구, 길드, 경매장 등 커뮤니키 시스템 및 결혼, 사제 시스템, 시간제한 미션, 세계보스, 진영전 등 일반적인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조이셀 본사 소닉 이 아시아 총괄은 “조이셀은 세계 각지 어느 곳에서나 유저의 즐거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한국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미인강호’가 한국의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올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타이틀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혀다.

다음은 조이셀 코리아 비키 첸 지사장, 소닉 이 아시아 총괄, 임선욱 이사와의 인터뷰.

조이셀 본사의 매출 규모가 궁금하다. 그리고 조이셀이 다른 경쟁사에 비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본사 기준으로 연매출은 200억 정도 규모다. 게임을 서비스함에 있어서 마케팅의 비중이 높은데 이 점이 우리가 가지는 경쟁력 중 하나다.

기업공개와 관련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현재 홍콩 지역에서 기업공개가 진행 중이다.

조이셀코리아는 신생 퍼블리셔다. 국내 서비스에 있어서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게임은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운영, 즉,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는 운영을 차별화 전략으로 하겠다.

‘미인강호’ 이후 선보일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나
후속작으로는 ‘헤븐2’와 ‘신기행2’ 등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기대해주길 바란다.

‘미인강호’의 해외 지역 성과가 궁금하다
중국에서는 10위권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한국 버전은 완벽한 현지화를 위해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현지에 특화된 이벤트, 캐릭터, 음성 번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현지에 맞는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인강호’가 다른 게임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무협 특유의 문파 시스템을 이용한 대규모 공성전의 스케일은 기존 무협 게임들과는 다르다. 하나의 문파는 50명이 최대지만 문파와 문파가 연합해 19개의 문파가 연합을 이뤄 대규모 RvR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경매장 및 진영전 등 PC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중국에서 방영되는 ‘육선문’의 국내 방영도 계획되어 있는가
중국에서는 6월 20부터 방영되고 있지만 국내 지역 방영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

‘육선문’은 어떤 내용인가
명나라 중엽, 중병으로 쓰러진 황제와 허약한 황태자를 보위하기 위해 동생 제왕이 도읍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당하는데 여기에 수사기관인 육선문이 얽히며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고 궁중 권력 암투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 서비스 되는 다른 중국 게임들과 다른 조이셀만의 서비스 차별점이 있나
현재 조이셀 코리아에 있는 인원은 작은 회사부터 넷마블게임즈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전담인력이 있고 PC 온라인에 버금가는 운영툴이 갖춰져 있다. 또 틀에 박힌 CS보다는 고급 인력들이 24시간에 가깝게 최대한 타이트한 고객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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