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8' 와이디온라인 '천군', 와이디 꿈 이룰 '천군만마' 되나

등록일 2016년05월31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와이디온라인이 30일 출시한 ‘천군 : 무한쟁탈전(이하 천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와이디온라인의 성공적인 모바일게임 개발의 전환점이 되었던 '갓 오브 하이스쿨'의 뒤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천군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들의 전투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액션 RPG다. 수집, 조합, 육성 등 기존 RPG의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콘텐츠인 ‘무한쟁탈전’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그간 게임의 위치기반 콘텐츠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가 아닌 핵심 콘텐츠와 함께 즐기는 부가 콘텐츠로써의 활용이 일반적이었지만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한 천군의 선택은 몇 번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식 출시 전인 사전 출시에서 유저들로 부터 4.8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 역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천군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 잡는다면 와이디온라인 역시 그간 약점으로 거론되던 매출 다변화를 이루어내는 동시에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기대작 ‘외모지상주의 모바일(가칭)’, ‘노블레스 모바일(가칭)’의 국내 출시 및 ‘갓오브하이스쿨’의 일본 지역 서비스에도 자연스럽게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이 목표로 했던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는데도 '천군'이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최근 웹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 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고 게임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와이디온라인이 손꼽히는 등 와이디온라인의 실적 확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천군은 비공개테스트 파이널테스트 프리오픈을 거치면서 유저분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정말 많이 게임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유저들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더욱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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