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야심작 '천군', 김영관 팀장 "게임의 재미, 기대해도 좋다"

등록일 2016년05월30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히트작 ‘갓 오브 하이스쿨’을 선보이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엿본 와이디온라인이 2016년 최고 기대작 모바일게임 ‘천군 : 무한쟁탈전(이하 천군)’을 출시하며, 2연타석 홈런 정조준에 나섰다.

천군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들의 화려한 전투를 감각적이고 캐주얼하게 표현한 전략 액션 RPG다. 250여 종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수집, 조합, 육성하는 재미는 물론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책략’ 시스템을 통해 전략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위치 정보를 이용한 ‘무한쟁탈전’ 콘텐츠는 이 게임이 가진 백미.

게임포커스는 유저들의 큰 기대속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천군'의 개발을 책임진 와이디온라인 김영관 팀장을 만났다. 


'천군'이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은 듯 하다. 이름을 천군으로 지은 이유가 있나
게임의 이름을 두고 긴 것과 짧은 것 어떤게 좋을 까 고민했었는데 정통한 것은 아니지만 게임이 삼국지 세계관을 사용하는 만큼 이와 어울릴 수 있는 이름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적으로 천군이라는 이름은 게임 내 유저가 시나리오상 군주인데 하늘의 군주라는 뜻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였기에 선택하게 됐다.

지난 파이널테스트에서의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했나
튜토리얼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는 반응과 캐릭터의 진화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튜토리얼의 경우 선택적 튜토리얼과 필수 튜토리얼로 구분해 부담을 줄였으며 진화의 경우 이전까지는 진화의 결과물이 무작위여서 여성 캐릭터를 진화했을 때 남성 캐릭터가, 남성 캐릭터를 진화했을 때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의 캐릭터 자체를 온전히 끝까지 진화할 수 있도록 조절했다.

화려한 전투도 호평 받았다

전투 및 시나리오 부분과 게임 내 핵심 기능인 GPS기반의 영토 쟁탈전은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콘텐츠다. 모바일게임에 시나리오가 강조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삼국지라는 이제는 유니크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천군은 시나리오 부분에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전투 부분 역시 전투를 지루하게 하지 않도록 동종 장르의 게임보다는 속도감 있게 디자인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다.

일부 재미있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실시간 위치기반 무한쟁탈전 콘텐츠를 넣은 이유는 무엇이며, 영토 점령전의 핵심은 무엇인가?
무한쟁탈전은 과거에 있던 캐릭터들이 현대에 와서 점령전을 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사실 요즘의 모바일 RPG가 전투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인데 우리는 여기에 위치기반 콘텐츠를 더해 좀 더 몰입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무한쟁탈전을 실행하면 자신이 있는 곳 반경 5km안의 거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는 자신이 있는 곳을 영토로 만들 수 있으며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특정 포인트를 등록할 수도 있다. 영토는 일반과 고급, 희귀와 랜드마크 등 4개로 분류되어 있으며 영토에서는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강화석을 얻을 수 있다. 강화석은 최고레벨이 된 캐릭터를 추가로 한계강화를 시킬 수 있게 되는 사실상의 엔드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다.


영토를 많이 얻었을 때의 이득은 무엇인가
유저가 얻을 수 있는 영토는 5개가 최대다. 영토를 점령해 나갈수록 주기적으로 얻는 강화석의 습득량이 증가하게 되며 5개 영토 모두를 가지고 있으면 각 영토마다 특별히 가지고 있는 금화나 보석, 영웅 뽑기권 등 다양한 부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캐릭터 덱을 꾸려서 배치해야 되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 유저는 COC 같은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실드 아이템을 구입해 일정 시간동안 공격을 안 받을 수 있다.

특히, 연합(길드)에 들어있으면 영토를 공동으로 막을 수 있고 5개의 캐릭터에 연합 캐릭터 하나를 더해 총 6명의 캐릭터가 영토를 방어할 수 있다. 또한 덱을 맞춰 상대방을 어떻게 이기냐에 따라 더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언급한 것이 책략 시스템이다. 책략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부탁한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킬의 경우 스킬 발동도 개인이며 대상도 개인이지만 책략 시스템은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군주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일환이다.

책략 스킬은 공격형, 방어형, 특수형이 존재하며 각 스킬에는 코스트가 있는 만큼 원하는 스킬을 아무렇게나 사용할 수는 없다. 레벨업을 통해 최대 코스트를 늘려나갈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덱이나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유저 편의를 위해 세트 기술 형태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PvP콘텐츠가 많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추후 PvP콘텐츠의 방향성은
PvP의 경우 현재 비동기로 진행되지만 비교적 빠른 시일 내로 일기토라고 불리는 동기 PvP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연합 단위의 전투를 넘어서 덩치가 큰 연합들이 하나의 국가에 편입돼 상대방과 경쟁할 수 있는 국가대항전, 즉 세력전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의 BM설계는 어떻게 되는가
VIP시스템 자체는 들어있지 않지만 과금 유저나 무과금 유저나 모두 게임 내 활동을 통해 명성을 올릴 수 있다. 과금을 하면 명성 수치가 빠르게 오르지만 무과금 유저가 과금 유저의 명성치랑 동일한 명성치를 쌓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게임 내 캐릭터가 6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낮은 레벨의 캐릭터를 이길 수 있는 있는 것은 아니다. 타일이나 속성을 맞추면 더 낮은 덱으로도 높은 덱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게임 내 콘텐츠를 다양하게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보스를 잡게 되면 명계 게이지가 차고 명계 게이지는 한 달을 주기로 초기화된다. 유저들이 플레이해서 명계 수치를 늘리면 명계보스 및 명계 스테이지가 열리게 되는데 명계 스테이지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적과 뛰어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를 고르게 할 수 있도록 BM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과금 유저나 무과금 유저나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략으로 자신보다 더 높은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천군을 기다린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천군은 10년 이상 개발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모여서 만든 안정적인 게임이다. 와이디온라인의 큰 기대작인 만큼 스튜디오 개발자들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개발했다. 게임의 재미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꾸준히 오랫동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와이디온라인이 자신있게 내놓은 천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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