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개막, 55개국 애니메이션 한자리에

등록일 2015년10월23일 2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BIAF2015)이 23일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개막식 진행으로 포문을 연 BIAF2015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벨기에 등을 포함한 유럽 전역, 미국 등의 수준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은 물론 국내 애니메이션 감독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작품까지 현재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부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학생 작품은 물론 일반 경쟁 작품까지 수용하며, 공식 명칭 또한 PISAF에서 BIAF로 변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총 55개국에서 1,173편이 BIAF에 출품되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6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장동렬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BIAF2015의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졌으며 이날 개막식 행사장에는 BIAF2015의 공식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써니와, 김만수 부천시장 및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앙 스페러, 가이낙스 후쿠시마 대표 아사오 요시노리, 배우 김꽃비, 민경조 감독 다니엘 슈지치 감독, 주옌통 감독, 호서대학교 이종한 교수, 이번 BIAF2015 개막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의 프로듀서인 마크 주셋, 그리고 유한대학교 강현종 교수가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작품으로는 JSBC(Je suis Bien Content) 프로덕션의 크리스티앙 데마르와 프랑크 에킨시가 공동으로 감독한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가 상영되었다. 2015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 작품은 프랑스의 국민 작가 '자크 타르디'의 그래픽 노블 '조작된 세계'를 원작으로 하는 대체 역사물로, 프랑스 국민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마크 앙드레 그롱당, 장 로슈포르가 목소리를 맡았다.
 
한편, 다양한 상영작과 교육 프로그램, 전시,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BIAF2015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 인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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