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m)는 5월 20일(한국시간 기준)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첫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금일(15일)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대만 등의 지역으로 나눠 상위 8개 팀을 선발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World Championship)은 오는 11월 6일(금)~7일(토) 양일 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릴 블리즈컨에서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미화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이상의 규모이며, 블리즈컨에서의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천만 원)가 이에 포함된다. 블리즈컨에서 우승한 세계 챔피언 팀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를 거머쥐게 되며, 세계 최고의 히어로즈 선수들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블리즈컨을 향한 대장정은 이달 말 중국에서의 토너먼트로 시작되며,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가 미주 지역(북미, 중남미,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포함)은 물론 유럽, 한국, 대만 지역에서도 수주 내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팀을 구성해 각 지역의 대회에 참가하면 되며, 토너먼트 참가 신청 방법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최초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토너먼트를 출범함에 있어 우리는 매우 들떠 있으며 하루 빨리 최고의 팀들이 차별화된 경기력을 통해 멋진 전투를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하스스톤에 더해 이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함께 진행될 월드 챔피언십으로 2015년은 e스포츠 팬들에게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에 이어 6월 3일(한국시간 기준) 정식 출시되는 히어로즈는 공상 과학과 판타지로 가득 찬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워크래프트(Warcraft) 그리고 디아블로(Diablo) 등 블리자드 세계관의 대표 인기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상적이고도 열띤 전투를 벌이게 되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36명의 블리자드 영웅들 중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영웅을 설정하고 친구들과 팀을 구성, 7개의 역동적인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영웅과 전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히어로즈는 서로 다른 실력의 모든 플레이어들을 위해 컴퓨터가 제어하는 적 영웅들에 맞서 대전을 벌이는 협동전과 훨씬 더 치열한 플레이 방식인 등급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히어로즈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와 해당 포스팅(http://kr.battle.net/heroes/ko/blog/19127984/)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히어로즈 토너먼트는 트위치(www.twitch.tv/blizzheroe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