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쿼드' 전국 PC방 최강자전, '루나틱' 팀 우승으로 끝나

등록일 2015년01월02일 15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PC방의 업주들이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국 PC방 자율 게임대회'가 학생들의 겨울 방학 시기에 맞춰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PC방 자율 게임대회인 2015 커세어배 우리동네 PC방 최강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 게임 '블랙스쿼드'로 진행되어 '루나틱'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전국 96개 PC방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였으며 대회홍보기간 동안 1만8000명이 넘는 사이트 접속자가 몰리며 성공리에 블랙스쿼드 게임대회가 치뤄졌다.

이번 8회 대회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에 이어 2015년 1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2월에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스쿼드 게임대회는 2014년 12월 20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월 27일 결선과 28일 결승 및 3.4위전으로 진행되었다. 5:5 팀매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93팀이  출전했다. 이 중 본선에는 43팀이 올랐으며 64강 대진으로 8강까지는 3판 2선승, 4강부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었다.

PC방 자율 게임대회는 처음엔 동일 상권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각지로 확대되어 많은 업주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전국규모 행사다. 이번 게임대회의 경우 기존 인기작이 아닌 신작 게임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FPS 블랙스쿼드의 경우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 게임임에도 예상외로 많은 참여자가 몰려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사실상 처음에는 아무래도 신작 게임이고 초기라 팀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업주의 의견이 분분했다"며 "하지만 기존에 인기 FPS 게임에 대비해 대회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률이 높아 해당 게임이 돌아올 새해 이 후에는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대표 업주는 "이번 블랙스쿼드 게임대회 일정이 광역대회 및 BSN리그와 겹치면서 더 많은 참여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점이 아쉬움에 남았다. 하지만 네오위즈와 PC방의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된 블랙스쿼드 게임대회를 통해 힘든 시기에 매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내년에 진행될 두 게임 대회 역시도 성공리에 마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커세어배 우리동네 PC방 최강전은 지난회보다 더 풍성한 상금과 상품 혜택이 제공되었다. 상금의 경우 1등 5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성적과 관계없이 추첨을 통해 커세어 기계식 키보드 'K70'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이어질 다른 두 게임대회에서도 같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결승 및 3,4위전은 지난 28일 GOM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GOM 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