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대작 '검은사막' 준비 끝, 17일 공개서비스 시작

등록일 2014년12월02일 11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음게임이 준비한 201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검은사막'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검은사막은 12월 17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게임은 12월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공개서비스 일시와 과금체계 등을 밝혔다. 검은사막은 출시 전부터 국내외 MMORPG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글로벌 대작게임이다.

검은사막은 12월 17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작들을 만들어낸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가 개발중인 차세대 MMORPG다. 개발 기간은 4년이 소요되었으며, 김대일 사단 특유의 뛰어난 액션과 타격감을 갖췄다. 액션이 강조된 게임임에도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했으며, 출시 전 방대한 콘텐츠를 갖춰 준비된 흥행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등의 지역이 공개되며 1만여 NPC, 4만여개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전투 뿐만 아니라 무역, 낚시, 채집, 요리, 수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 퍼블리셔인 다음게임은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더불어 게임의 쾌적한 환경을 해치는 불법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안을 준비하는 등 공개서비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검은사막은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월드'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다수의 서버로 구성된 월드는 기존의 서버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경쟁과 대립이 주는 재미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던 최적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클라이언트 용량을 대폭 감량하고 로딩 속도를 개선했으며, 그래픽 옵션 설정은 7단계로 세분화해 다양한 환경의 PC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다음게임 홍성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MMORPG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데 다음게임과 펄어비스의 200여명이 2년간 많은 수고를 해 왔다"며 "게이머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PC 온라인 게임업계가 조금 침체되어 있는데 검은사막이 좋은 평가를 받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거라 믿는다"며 "그를 통해 PC 온라인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성장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마지막으로 "다음게임이 북미, 유럽에도 검은사막을 진출시킬 계획으로 시장조사, 조직구성 등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론칭에 집중한 후 글로벌 진출을 포함해 펄어비스와는 꾸준하게 전략적 파트너로서 검은사막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펄어비스 고도성 PD는 "4년간의 개발결과를 보여드릴 시간이 온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검은사막은 논타겟팅 통쾌한 액션, 동시다발적 대규모 전투로 싫증나지 않는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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