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 eXP는 오는 2월 16일부터 개최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StarCraft: Brood War)' 리그 ‘GOM 클래식 시즌 4’를 위한 맵 시청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이번 시청자 맵 투표는 금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시청자들이 꼽은 전장 맵에서 출전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GOM 클래식’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해 곰 eXP에서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리그로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했다.
‘GOM 클래식 시즌 4’에 사용되는 맵은 총 5개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맵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투혼’과 ‘타우크로스’가 기본 맵으로 정해졌으며 시청자 투표를 통해 3개의 맵이 더해진다. 많은 명경기를 탄생시켰던 6개의 맵이 후보에 올랐다. 국민 맵 ‘파이썬’, 종족 별 밸런스가 좋았던 ‘노스텔지어’, 공식리그 장수맵 ‘루나’를 비롯해‘ 레퀴엠’, ‘블루스톰’, ‘인투 더 다크니스’ 등이다. 이번 맵 투표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보고 싶은 명경기 맵을 선정하는 투표는 이벤트 페이지(https://ko.surveymonkey.com/s/gomclassic4mapevent)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GOM eXP는 맵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터틀비치 이어포스 M1 게이밍 이어폰' 등 컴퓨터 주변 기기를 증정한다.
이번 ‘GOM 클래식 시즌 4’는 GOM eXP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의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 대회다. 출전선수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박지호, 김윤중, 구성훈, 김명운, 진영화 등이다. GOM 클래식은 오는 2월 16일부터 5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GOM 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