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GSL 투어 본격 개막, '승격강등전' 첫 포문

등록일 2013년01월02일 15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1월 6일 '승격강등전'을 시작으로 2013년의 GSL 투어를 개막한다고 금일(2일) 밝혔다.

승격강등전은 1월 6일부터 1월 11일까지 6일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승격강등전은 차기 시즌의 코드S로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으로 총 30명의 선수들이 6명씩 5개조로 나눠서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결과에 따라 각 조의 상위 2명은 코드S로 진출한다. 또한 차기 코드S의 출전이 확정된 최성훈(TSL_polt) 선수가 미국 유학을 결정하면서 공석이 된 한 장의 티켓과 함께 후원사 시드에 배정된 두 장의 티켓 중 한 장은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 선수에게 배정됐으며, 나머지 한 장은 이번 승격강등전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각 조의 1,2위 10명은 코드S에 진출하고, 각 조의 3위는 오는 1월 11일 금요일에 치러질 와일드카드전의 결과에 따라 두 명이 추가로 코드S에 진입, 총 12명이 차기 코드S에 진출한다.

이번 승격강등전에는 'HUK' 크리스 로란줴(EG) 선수와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 선수가 승격강등전 시드를 배정받았으며, 차기 코드S시즌에는 프로토스 선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e스포츠 팬들이 프로토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토스 선수는 최용화(LG-IM_Yonghwa_A조), 장민철(SK Gaming_MC_A조), 서성민(MVP_Vampire_A조), 조성호(STX_Trap_B조), 박현우(StarTale_Squirtle_B조), 강현우(LG-IM_First_C조), 마누엘 쉔카이젠(무소속_Grubby_C조), 크리스 로란줴(EG_HUK_E조) 등이 경기에 참가한다.
특히 1월 6일에 진행되는 Group A조 경기는 e스포츠 팬들이 '리쌍록'이라고 부르는 이영호(KT Rolster_flash)선수와 라이벌 이제동(EG_JD) 선수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개막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규복 곰TV 제작본부 PD는 "오는 1월 6일 승격강등전을 시작으로 2013년 GSL 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올리게 됐다"며, "이번 승격강등전에는 첫날 경기에 '리쌍록'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차기 시즌의 진입을 위한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승격강등전의 시작과 함께 2013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승격강등전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 (http://gsl.gomtv.com/vod)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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