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SK텔레콤 T1과 결별 후, 지난 10월 9일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며 또 하나의 이슈를 낳은 임요환 선수가 인텔과 손을 잡았다.
최근 임요환 선수가 소속팀을 떠나고 소니에릭슨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오픈 시즌2에 참여하면서, 국내 진출한 다국적 기업 'I'사가 임요환 선수 개인 후원 및 팀 창단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게임 업계는 다국적 기업 'I'사를 놓고 IBM과 Intel(인텔) 등 두 개의 회사를 거론한 바 있다.
임요환 선수와 인텔 사의 계약 내용은 임요환 선수 개인에게 2억 원을 후원하고, 3억 원은 팀 운영에 후원, 총 5억 원을 스타크래프트2 게임팀에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쪽은 개인 후원 및 팀을 결성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계약 역시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관련업계는 임요환 선수가 자신과 손발이 맞는 선수들과 감독과 한 팀이 될 경우, '황제 테란'을 불리웠던 현재 실력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구성하는 스타크래프트2 신생팀 감독으로 주훈 SK텔레콤 전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주훈 전 감독은 과거 SK텔레콤 T1의 감독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프로리그 3회 연속 우승을 하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실력파 감독이다.
주훈 전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난 8월 SK텔레콤 T1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 광안리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에 방문 한 바 있다.
▲ 주훈 전 SK텔레콤 T1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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