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3라운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장현우와 '워크래프트3' 강자 '인피(Infi)' 등이 2라운드에서 패배해 패자조에 합류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선 두 번 질 경우 완전 탈락하게 된다.
장현우는 1회전에서 중국의 'Ash' 선수를 가볍게 제압했지만 2라운드에서 LG-IM 소속 안상원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장현우는 패자조에서도 같은 한국 선수인 전종범(슬레이어스 소속)과 대전하게 됐다.
장현우와 전종범 중 지는 선수는 완전 탈락한다. 한국 선수 중 아직 완전 탈락한 선수가 없어 두 선수의 경기에서 한국의 첫 탈락자가 나오게 됐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를 병행하는 유명 프로게이머 인피 역시 2라운드에서 한국의 송현덕에게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해 역시 패자조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장현우를 잡은 안상원, 인피를 쓰러뜨린 송현덕, 스타테일 소속의 원이삭 등은 2라운드를 돌파해 승자조 8강에 진출했다.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WCS는 첫날 승자조 및 패자조 8강까지 경기를 치루고 4강 및 결승은 14일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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