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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3 강자 中 인피(Infi) "스타2는 한국 못 이길 것 같다"

2012년10월13일 12시42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워크래프트3' 최고 강자 중 하나로 군림해온 중국의 유명 선수 '인피(Infi)' 왕쉬엔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중국 대표 중 하나로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한 왕쉬엔 선수가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현재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하며 두 게임 모두에서 중국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스타 선수. 이번 대회에서도 24번 시드로 출전해 세트스코어 2-0으로 무난히 1라운드를 통과해 만만찮은 기량을 선보였다.

'인피(Infi)'로 잘 알려진 '워크래프트3' 강자 왕쉬엔.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선전 중이다.

1라운드를 마친 왕쉬엔에게 근황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서의 목표를 들어 보았다.

Q: 스타크래프트2로 완전히 전향한 것인가?
왕쉬엔: 워크래프트3와 함께 둘 다 하고 있다.

Q: 두 종목을 병행하기 힘들 것 같은데.
왕쉬엔: 워크래프트3 경기가 스타크래프트2에 비해 적은 편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다.

Q: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테란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테란을 선택한 이유는?
왕쉬엔: 테란의 해병, 불곰 등 유닛이 매력적이라 테란을 골랐다.

Q: 워크래프트3에선 정상의 자리에서 도전자들과 싸웠다면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에 섰다.
왕쉬엔: 워크래프트3를 한창 하던 당시에는 나이도 어렸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어 좀 힘든 것 같기도 하다.

Q: 한국선수들의 경기는 많이 보는 편인가?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다면?
왕쉬엔: 요즘은 많이 못 보지만 이정훈, 정종현, 문성원 경기는 많이 봤다.

Q: 장재호도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왔는데 어떻게 보나?
왕쉬엔: 동영상으로만 봤는데 기량이 좋아 보였다. 아직 상대해보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다.

Q: GSL 등 한국 대회에 출전할 생각도 있나?
왕쉬엔: 아직 중국에서도 정상 자리에 서지 못한 상태로 일단 중국 내에 집중하려 한다.

Q: 워크래프트3는 중국이 막강한 실력을 자랑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언제쯤 중국 선수들이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나?
왕쉬엔: 불가능하다. 중국의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 유저가 일단 적고 프로게이머 수도 적어서 좋은 실력 발휘할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왕쉬엔: 스타크래프트2 즐기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시험해 보겠다. 딱 이거다 하고 정해놓은 목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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