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숏드라마 최초 모터스포츠 작품 <파이널 랩: 복수의 레이스(Final Lap: Love & Betrayal)>를 9일 글로벌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6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비글루의 3단계 IP 확장 전략인 ‘국내 검증 → 글로벌 현지화 → 장르 확장’을 집약한 결과다. 비글루 전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한국 오리지널 IP <오늘 한류스타와 이혼하겠습니다>를 글로벌 버전으로 현지화한 데 이어, AI를 활용해 모터스포츠 장르로 재해석했다.
특히 실제 촬영이 불가능한 라스베가스·모나코의 레이싱 트랙을 AI로 재현하면서, 비용과 안전 문제로 실사 구현이 어려웠던 레이싱카 추돌 순간의 파편과 차체 변형까지 정교하게 담아냈다.
나아가 고난도 수중 구조 시퀀스에서 캐릭터의 긴박한 움직임을 연속 장면으로 구현하고, 갈등이 폭발하는 순간 바닥에 구르는 결혼반지의 궤적을 슬로우 모션으로 나타내는 등 극적인 서사와 인물의 감정선까지 AI로 섬세하게 연출했다.
이를 통해 총 50부작 분량을 약 6주 만에 완성함으로써 신작 공급 속도가 빠른 숏드라마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에 맞춰 작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는 제작 경쟁력을 확보했다.
비글루는 그리스 신화 기반 다크 로맨스 <올림푸스: 하데스의 각인>, 뱀파이어 로맨스 <어둠의 뱀파이어 황제에게 팔리다> 등 다양한 AI 실사 타이틀을 순차 공개하고 연내 AI 콘텐츠 전체 라이브러리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스푼랩스 최혁재 대표는 “AI는 단순한 제작 효율 개선 수단을 넘어 콘텐츠의 장르와 스케일을 동시에 키우는 동력”이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IP를 글로벌로 현지화하고, 이를 새로운 장르로 확장하는 전략을 AI 기술과 결합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 랩: 복수의 레이스>는 정체를 숨긴 채 레이싱 드라이버 ‘에단’과 비밀 결혼을 한 상속녀 ‘엘레나’가 에단의 성공 이후 그의 배신과 매니저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이름과 권력을 되찾는 복수극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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