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업데이트 적용된 카카오게임즈 ‘오딘’·‘패스 오브 엑자일 2’, 각종 지표 뚜렷한 상승세 보여

등록일 2025년09월12일 14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딘’은 지난 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밖에서 최상위권으로 급상승했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시즌 3 업데이트 이후 PC방 사용시간이 약 500% 증가하는 등 두 게임 모두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오딘’, 그래픽 업데이트로 순위 급등, 하반기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기대

‘오딘’은 지난 28일 진행된 월드 그래픽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도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은 8월 4주차 대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7단계 상승하며 다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월드 그래픽 업데이트는 ‘오딘’의 주요 모험 배경인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월드의 비주얼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출시 당시에도 MMORPG 장르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호평받은 ‘오딘’은 이번 업데이트로 한층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길드 던전 협동 토벌전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고, 대규모 PvP 콘텐츠 ‘서버 침공전’은 이번 업데이트로 참여 가능 길드 수가 확대돼 더 많은 이용자가 대단위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장수 게임’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공식 카페를 통해 ‘오딘’의 25년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개인 간 거래 기능 추가 ▲양손 둔기를 사용하는 워리어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본’ 출시 ▲‘니플하임’ 대륙 난이도 조정 ▲정예 던전 보상 대폭 상향 ▲거래소 아이템 일괄 등록 기능 추가 ▲마을 의뢰 자동 수락 및 빠른 이동 기능 추가 등 기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콘텐츠 확장팩과 거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PC방 순위 40계단 상승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8월 30일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공개 직후 이용자 관심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약 35만 명을 기록, 스팀 접속자 수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국내에서도 9월 1주차 기준 PC방 게임 순위가 전주 대비 40계단 뛰어오른 12위에 랭크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얼리 액세스 이후 처음으로 메인 스토리를 확장돼 액트 4가 정식 추가됐다. 이용자는 나마카누이 제도의 8개 섬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세 번째 칙령’의 조각을 찾는 모험을 진행하고,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를 상대하며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엔드게임 진입 과정에 몰입도를 더해주는 막간 액트 추가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첫 공식 리그 ‘떠오르는 심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균열에서 등장하는 심연 몬스터 처치 및 심연 지하 탐험을 통해 장비를 강화하고 강력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직업 밸런스 조정과 신규 스킬 추가로 여러 직업군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

 

편의성과 엔드게임 요소 역시 대폭 강화됐다.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 도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신규 지역·몬스터·보조젬 추가로 새로운 빌드 구성이 가능해졌다. 체크 포인트 순간이동과 달리기 기능까지 도입돼 전투와 탐험의 속도감도 크게 개선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표 상승에 대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탄탄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RPG 서비스 노하우가 풍부한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인 운영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탄탄한 향후 업데이트 플랜을 갖고 있는 만큼, 이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보유한 즐거움을 선사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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