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게임즈(대표 김태준)는 일본의 2D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기술 전문기업 ‘Live2D’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및 캠페인 자산 공유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크리에이터 대상 창작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크리에이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준 대표는 “Live2D 기술을 게임 개발에 도입하며 축적한 당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라며 “2D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Live2D와의 협력이 마케팅 시너지 창출과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이엔드게임즈가 개발하고 현재 앞서 해보기 서비스 중인 PC 리듬게임 ‘플라티나 랩 (PLATiNA :: LAB)'은 게임 속 캐릭터와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으며, 이와 함께 캐릭터의 감정 표현이나 반응 등 다양한 동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Live2D Cubism으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D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기술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Live2D는 VTuber, 게임, 애니메이션, AI 컨시어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DK 배포 조건을 완화하고 개인 또는 소규모 개발자에게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잼을 개최하는 등 2D 표현 기술의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하이엔드게임즈의 사례는 개발 초기부터 Live2D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한 독창적인 시도다. 특히 리듬게임과 같은 상호작용 중심의 장르에서도 Live2D 기술이 창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협력은 Live2D 기술을 도입한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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