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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콘텐츠 접점 늘리는 학산문화사, 펀딩 기반 콘텐츠 기획으로 활로 찾는다

2025년07월28일 09시43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학산문화사(공동대표 정동훈, 여영아)가 펀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전개한다. 출판이라는 기존 틀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유통 방식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산문화사는 지금까지 '슈가슈가룬', '인어공주를 위하여', 'Blue', '내일의 죠'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를 복간한 펀딩 프로젝트로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독자 수요에 맞춘 기획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여기에 더해, 복간 중심의 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포맷과 협업 방식도 함께 추진하며 펀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네오위즈의 콘솔 게임 'P의 거짓' 공식 한글판 아트북과 수제 피규어 세트를 펀딩하여, 오픈 10분 만에 피규어 세트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를 실물 굿즈로 정교하게 실현한 사례로, 펀딩 기반 콘텐츠 상품화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학산문화사가 직접 기획 ·개발한 오리지널 머더미스터리 보드게임 '남쪽 하늘의 폴라리스'가 있다.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과 추리 요소를 결합한 이 작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통해 7월 28일 낮 12시 공개되어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재혼 황후', '하렘의 남자들' 표지로 잘 알려진 치런 작가가 일러스트를, '결혼 말고, 파산하고 싶습니다', '까마귀 공작 부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딱정벌레 작가가 스토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머더미스터리란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인물을 맡아 서사 속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고, 진실을 밝혀내는 스토리 기반 추리 게임 장르다. 최근 몇 년 사이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남쪽 하늘의 폴라리스'는 이러한 장르적 특성과 이용자 취향을 반영해 기획된 작품으로, 서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단순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넘어, 이야기의 힘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콘텐츠와 이용자 간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가는 실험이자 진화라 할 수 있다.

 

학산문화사는 앞으로도 외부 IP와의 협업, 장르 혼합형 기획, 새로운 제작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통해 펀딩 사업을 더욱 다채롭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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