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9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개최... 우수 코스플레이어에 시상

등록일 2025년05월28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24일(토)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제9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하 GICOF) 한국대회를 개최하고 뛰어난 무대를 선보인 코스튬 플레이어를 시상했다.
 
GICOF 한국대회는 '포즈' 및 '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약 100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포즈 12개팀, 퍼포먼스 10개팀, 총 22개 코스프레팀이 GICOF 한국대회의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장기를 뽐냈다.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코스프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에 오른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로스트 아크, 니케 등을 비롯해 티니핑, 보컬로이드, 카케구루이 등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 및 만화 캐릭터로 변신해,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코스프레 및 게임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코스튬 플레이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과 소품, 영상과 무대를 평가한 뒤 수상자를 결정했다. 포즈 부문의 대상은 인기 게임 '엘든 링'을 코스프레 한 ‘이 앞, 구르기 유효’팀, 퍼포먼스 부문의 대상 및 우수상은 각각 '카케구루이'를 코스프레 한 ‘카케구루이 맞죠?’팀, '파이널 판타지 14'를 코스프레 한 ‘블루버드’팀이 수상했으며, 전체 참가팀은 소정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중 퍼포먼스 부문의 대상 및 우수상 수상팀은 총 상금 1,800만원 규모의 GICOF 챔피언십에서 해외 코스프레팀들과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겨루게 된다.






 

백종훈 원장은 “10주년을 앞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명실공히 한국 최대의 코스프레 행사이다. 지금까지 진흥원이 코스프레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화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코스프레 문화의 산업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플레이 엑스포를 주관하는 킨텍스와 진흥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각 기관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하고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국제코스프레(GICOF) 및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만화 전시, 캐리커처, 마켓, 코스프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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