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에 참여한 장성락 작가가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지난 7월 23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인 디앤씨웹툰비즈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예고 없이 찾아든 슬픈 소식에 디앤씨웹툰비즈 임직원 모두가 장성락 작가님의 별세를 애도 드리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장성락 작가의 사망을 알렸다.
 

故 장성락 작가는 업계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으로 추공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작품은 전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 회를 돌파했으며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A-1 Pictures와 함께 공식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는 등 지난해 12월 연재가 종료된 이후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알려졌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인께서는 평소 지병이 있었고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인한 뇌출혈로 인해 타계하셨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셨던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게 애도 부탁드린다. 故 장성락 작가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처에서 유가족과 지인들들과 함께 가족장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