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신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트롤[감독: 마이클 미첼, 월트 도른 주연: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제작: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개봉: 2월 16일]'이 지난 2월 8일(수)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트롤'이 지난 2월 8일(수) CGV왕십리에서열린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언론시사회에서는 개봉 전부터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배우 이성경, 박형식이 참석에 자리를 빛냈고, 수많은 취재진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드림웍스의 신작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의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성경은 “평소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데, '트롤'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 관심이 갔다. 애니메이션 OST는 순수하고 귀여운 표현이 가득한 노래들을 다루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으며 박형식은 “어릴 때부터 만화 영화를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에도 관심이 많아서 '트롤'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기뻤다”고 말해 두 핫 아이콘이 영화 속에서 보여줄 목소리 연기를 기대케 했다.
 

드림웍스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의 소감과 오리지널 캐스팅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성경은 “안나 켄드릭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귀엽고 사랑스럽게 파피를 연기했다. 그래서 뻔한 연기는 하고 싶지 않다는 고민이 있었다. 오리지널 캐스팅과는 다른 느낌으로 연기했으니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파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박형식은 “일단 영어가 아닌 우리 말로 하기 때문에 부담을 많이 덜었다. 우리 말로 더빙을 했으니 한국의 정서가 전달되면 좋겠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영화 속에서 부른 팝 음악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불렀는지, 어떤 곡이 가장 어려웠냐는 질문에 이성경은 “지금까지 불러보지 못한 창법을 사용하느라 연습을 많이했고, 원곡을 참고했다. 가장 어려운 노래는 '파피'가 처음으로 버겐 마을로 가면서 두려움을 떨쳐내는 노래인 [Get Back Up Again]이다. 힘들게 불렀던 만큼 뿌듯했다”라고 말해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성경의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긍정 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라는 캐릭터 설정이 흥미로운데 두 배우의 실제 성격과 닮은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성경은 “저는 '파피'랑 비슷하다. 특히 표정이 비슷한데 더빙할 때 모니터로 '파피'의 다채로운 표정들을 보면서 마치 거울을 보는 것만 같았다. 어린 시절 해맑은 내 모습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으며 박형식은 “굉장히 착하고 선하다는 점이 비슷하다. 말은 비록 예쁘게 못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비슷한 것 같다. 피곤하고, 배고플 때 투덜대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항상 따뜻한 '츤데레'라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트롤'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인데 두 배우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성경은 “어린 아이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들도 크게 느끼려고 노력한다. 그런 게 행복인 것 같다. 영화 '트롤'은 신나는 노래들도 담겨있어서 극장을 나설 땐 마음도 눈도 즐거워질 것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식 역시 “'트롤'을 보면 행복에 대해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꼭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핫 아이콘 이성경, 박형식의 목소리 출연은 물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신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트롤'은 오는 2월 16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