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은 지난 7월 14일부터 2015 여름 공포 특집 단편선 '소름'이 연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소름' 특집은 약 50개의 단편이 이어져 9월 말까지 연재될 예정이다(연재 요일: 월, 화, 목, 금).
'데드데이즈'의 작가인 DEY 작가를 시작으로 임진국, 시니/포고, 랑또 작가 등의 작품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며, 공포 웹툰 전문 작가인 '기기괴괴'의 오성대 작가, '금요일'의 배진수 작가 등도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단편전의 모든 참여 작가들이 네이버가 제공하는 '웹툰 효과 에디터'를 사용해 더욱 실감나는 공포 연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작품의 상황에 따른 배경 음악이 스크롤에 맞춰 나타난다거나, 배경의 레이어들이 별도로 움직이며 입체감을 주게 된다. PC에서 작품을 볼 경우 배경 화면에도 효과가 적용되고, 모바일에서는 진동 효과도 적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네이버는 2011년 '미스테리 단편' 특집, 2013년 '전설의 고향' 특집 등 공포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011년에 연재된 '미스테리 단편' 특집에서는 호랑작가의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이 화제가 됐고, 2013년에 연재된 '전설의 고향'에서는 POGO 작가의 '장산범', 윤인완 작가의 '시척살', 호랑 작가의 '마성터널'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