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와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기생생물들과 최후의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기생수 파트2'의 소메타니 쇼타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니콜라스 홀트까지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꽃미남 배우들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스크린에 복귀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니콜라스 홀트는 신인류 '눅스' 역을 맡았다. 평소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던 니콜라스 홀트는 이번 작품에서는 과감한 삭발과 파격적인 분장까지 감행해 눈길을 끈다.
일본의 대세남으로 손꼽히는 소메타니 쇼타 또한 지난 5월 7일 개봉한 '기생수 파트2'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파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할을 가리지 않고 매 작품 속에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추구해왔던 소메타니 쇼타는 '기생수' 시리즈에서 기생생물과 공존하게 된 '신이치'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평범하고 소심한 학생이었던 '신이치'를 연기한 소메타니 쇼타는 기생생물들에게 자신의 친구와 가족을 잃고 모든 기생생물을 죽이기로 결심한 '신이치'의 변화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었다. 또한 '오른쪽이'에게 의지하여 다른 기생생물과 전투를 벌였던 전편과 달리 '기생수 파트2'에서는 능동적으로 전투에 임하며 과격한 액션씬까지 모두 소화해내 기존의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