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 '기생수 파트1[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주연: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키타무라 카즈키, 아사노 타다노부, 히가시데 마사히로 수입/배급: 판씨네마㈜ 개봉: 2015년 2월 26일]'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까지 전 세계 극장가에 원작 만화 열풍이 불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2월 26일(목) 개봉한 '기생수 파트1'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화려한 CG로 구현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기생생물들간의 압도적인 전투씬, 인간과 기생생물간의 공존으로 철학적인 주제까지 녹여낸 '기생수 파트1'은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원작 만화를 총 두 작품으로 나누어 적절하게 영화 속에 녹여 내면서 개봉 후 수많은 팬들로부터 최고의 원작 만화 영화화라는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압도적인 CG, 그리고 철학적인 주제까지 더해지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기생수 파트1'은 개봉 5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기생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생수 파트1'과 이어지는 '기생수 파트2'가 연이어 4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 '기생수' 열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두 번째 주인공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편이다. 이미 전작이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전국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또한 이번 편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앤트맨'은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인 '앤트맨'을 다룬 이야기로 마블 코믹스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이번에 공개될 영화 속에서는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최고의 슈퍼 히어로를 탄생시켜온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일 히어로 '앤트맨'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5년 극장가에 원작 만화 영화화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생수 파트1'은 2월 26일 개봉,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원작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에 '기생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